LG전자의 물량에 따라 수익이 결정 나는 구조에서 LG전자는 온갖 요구를 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 파란색이었던 신영프레시젼의 로고가 경쟁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에 빨간색으로 바뀐 것은 많은 일화 중 하나에 불과하다. LG는 물량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확보하기 위해 1차 하청업체들이 다른 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막았다.
KEC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차별 문제를 호소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1년 4개월 넘게 진정 결과를 내놓지 않아 비판 목소리가 높다. 앞서 금속노조 KEC지회(이하 노조)는 지난해 2월 인권위에 성별을 이유로 한 승격 및 승진 차별을 시정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의 검찰 구형이 오는 17일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유 회장은 지난 2017년 노조파괴 범죄로 한차례 실형을 받은 바 있어, 두 번째 법정 구속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종교계와의 면담 과정에서 이른 시일 안에 집중 교섭을 열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이날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사용자 측을 만나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끌어 낸 결과다. 1시간 면담 끝에 생태원 측은 집중 교섭을 열고 진전된 안을 내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17일, 휴대폰 케이스 제조·납품 업체인 신영프레시젼 여성노동자들이 공장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의 요구는 회장의 일방적인 회사 청산을 철회하는 것. 대부분이 근속 10년 이상인 40~50대의 중년 여성 노동자들은 그 후로 꼬박 반년이 넘도록 가동인 멈춘 공장 안을 지키고 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노조) 이귀진 위원장이 국립생태원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한 지 오늘로 34일째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이 위원장 몸무게는 약 40kg에 불과하다, 평소 체중보다 16kg 더 감소했다. 또한 혈당, 혈압 등 수치가 낮게 나타나 건강이 심각한 상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지난 24일 이 위원장의 건강을 진단하고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그렇게 우리는 6개월 만에 복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복직하는 날. 우리가 반년 만에 돌아간 그 현장에서, 회사는 세 시간 만에 다시 명예퇴직 시행을 공고했습니다. 이제는 아예 회사를 청산하겠다더군요. 조합원이 아닌 직원들은 회사 명찰과 작업복을 책상 위에 벗어두고 하나 둘 공장을 떠났습니다.
〈Another Family〉. 2013년부터 이어온 이 작업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죽음, 용기와 투쟁, 존엄과 불굴의 정신에 대한 사진 기록이다. 작업을 시작할 당시의 목표는 단순 명확했다. 피해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특정 ‘프레임’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오직 카메라를 통해 직접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할 것, 그 결과물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그들의 사유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할 것.
어머니는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성실한 분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습니다. 저는 항상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딸로서, 어머니의 친구로서 화가 났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부당한 것에 목소리를 내야 일하는 환경이 바뀌는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던 어머니는 매번 망설이셨고, 그 모든 스트레스를 가슴 속에 담아두셨습니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됐다지만, 그래봐야 올해 최저임금은 노동자 가구생계비의 60%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최소 ‘생계비’는 또다시 ‘경제위기’라는 공포탄 앞에 걸음을 멈췄다. 과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 역시 급격하게 끌어올렸을까. 《워커스》가 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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