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빗물펌프장 희생 이주노동자, 사고 6일 만에 분향소 마련돼

빗물펌프장 희생 이주노동자, 사고 6일 만에 분향소 마련돼

목동 빗물펌프장 참사로 목숨을 잃은 미얀마 노동자 쇠 린 마웅 씨의 분향소가 5일 오전 양천구청에 마련됐다. 분향소는 현대건설 노동자 안 모 씨 유족의 요구로 양천구청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그룹, 갑질은 그만…“빼앗은 임금과 권리를 돌려달라”

일진그룹, 갑질은 그만…“빼앗은 임금과 권리를 돌려달라”

변한 것은 우리뿐, 일진 자본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신입사원과 10년차 사원의 임금이 별다르지 않은 최저임금 수준인데다가, 종전에 지급했던 상여금 600% 중 400%를 기본급에 녹인 결과 임금은 5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런 현실을 참다못해 전 조합원이 쟁의행위에 돌입했지만, 사측은 수십 장의 경고장을 남발하고 쟁의물품을 설치하거나 반입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합법화된 가난, 장애인 노동

합법화된 가난, 장애인 노동

서울 외곽에 자리한 A장애인 보호작업장. 인적이 드문 탓일까. 이곳으로 가는 길이 꽤 음산하다. 서울 끝자락으로 밀려난 재활용·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대형 차고지, 작은 공업소들이 늘어선 골목이다. A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특수학교와 같이 들어서 있다. B재단이 소유한 장애인 시설들이다.

철도 1호 직장 내 괴롭힘 고발…공황장애가 근무태만?

철도 1호 직장 내 괴롭힘 고발…공황장애가 근무태만?

한국철도공사 안산승무사업소가 한 기관사의 공황장애를 사실상 근무태만으로 조치하고 업무에서도 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는 이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

누가 나의 노동을 쓸모없게 만드는가

누가 나의 노동을 쓸모없게 만드는가

“이제 중증장애인의 노동을 새롭게 정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저희의 몸이 자본주의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자 능력에 따라 일을 하고 각자 필요에 따라 분배해야 한다고요. 저희는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느리다고 해서 노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속도가 빛의 속도이기 때문입니다.”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의 20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의 20년

"근무조건은 매우 좋지 않았어요. 그 곳에서 일하던 장애인 노동자 한 달 월급이 고작 1~2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시설 담당자 눈에 들어 한 달에 10만 원 조금 넘게 월급을 받았지요."

더위보다 더 두려운 건 13년 해고자 삶이 계속되는 것

더위보다 더 두려운 건 13년 해고자 삶이 계속되는 것

한 달 째 고공농성 중인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고농농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각오, 고공농성 생활을 나누고자 한다. 송영숙 씨는 1998년 영낭대의료원 응급실 간호사로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2007년 해고되어 원직복직 투쟁을 해오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지회, 본사 투쟁 돌입한다

일진다이아몬드지회, 본사 투쟁 돌입한다

일진다이아몬드지회가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일진그룹 본사 앞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진다이아몬드 측이 노조파괴 중단, 단체협약 체결 등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노동자들의 투쟁 수위도 높아질 전망이다.

“연대 동지 고마워요! 내일 또 와요!”

“연대 동지 고마워요! 내일 또 와요!”

세종호텔노조에 대한 사측의 탄압은 2011년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시점부터 본격화됐다. 사측 주도로 설립된 한국노총 소속 세종연합노조는 교섭대표노조가 되자 세종호텔노조가 체결했던 단체협약 ‘비정규직 1년 후 정규직 전환’ 조항과 ‘고용안정협약’을 무효화했다. 그리고 2012년에서 2016년에 걸쳐, 성과연봉제 대상자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임단협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법정 제수당을 포괄하는 포괄임금제가 시행됐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한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장시간·저임금 노동을 강요받았다.

빗물펌프장 참사, 하청 노동자 빈소엔…

빗물펌프장 참사, 하청 노동자 빈소엔…

31일 목동 빗물 펌프장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하청 노동자 구 씨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다른 희생자인 미얀마 이주노동자, 현대건설 정규직 노동자 안 씨의 빈소는 갖춰지지 않았다. 구 씨 유족에 따르면 시신 3구는 모두 이대목동병원에 안치돼 있다가, 2일 오전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주노동자는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직계가족이 없고, 안 씨 유족은 쇼크 상태로 빈소를 차리지 못했다고 구 씨 유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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