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남녀평등상’ 받은 회사에서 쫓겨난 여성노동자들

‘남녀평등상’ 받은 회사에서 쫓겨난 여성노동자들

지난해 12월 17일, 휴대폰 케이스 제조·납품 업체인 신영프레시젼 여성노동자들이 공장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의 요구는 회장의 일방적인 회사 청산을 철회하는 것. 대부분이 근속 10년 이상인 40~50대의 중년 여성 노동자들은 그 후로 꼬박 반년이 넘도록 가동인 멈춘 공장 안을 지키고 있다.

국립생태원 ‘무늬만 정규직화’ 단식 34일째

국립생태원 ‘무늬만 정규직화’ 단식 34일째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노조) 이귀진 위원장이 국립생태원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한 지 오늘로 34일째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이 위원장 몸무게는 약 40kg에 불과하다, 평소 체중보다 16kg 더 감소했다. 또한 혈당, 혈압 등 수치가 낮게 나타나 건강이 심각한 상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지난 24일 이 위원장의 건강을 진단하고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25년 전, 스물둘, 신영에 입사했습니다

25년 전, 스물둘, 신영에 입사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6개월 만에 복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복직하는 날. 우리가 반년 만에 돌아간 그 현장에서, 회사는 세 시간 만에 다시 명예퇴직 시행을 공고했습니다. 이제는 아예 회사를 청산하겠다더군요. 조합원이 아닌 직원들은 회사 명찰과 작업복을 책상 위에 벗어두고 하나 둘 공장을 떠났습니다.

From Sand to Ash: Another Family

From Sand to Ash: Another Family

〈Another Family〉. 2013년부터 이어온 이 작업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죽음, 용기와 투쟁, 존엄과 불굴의 정신에 대한 사진 기록이다. 작업을 시작할 당시의 목표는 단순 명확했다. 피해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특정 ‘프레임’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오직 카메라를 통해 직접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할 것, 그 결과물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그들의 사유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할 것.

신영아 노조하자

신영아 노조하자

어머니는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성실한 분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습니다. 저는 항상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딸로서, 어머니의 친구로서 화가 났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부당한 것에 목소리를 내야 일하는 환경이 바뀌는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던 어머니는 매번 망설이셨고, 그 모든 스트레스를 가슴 속에 담아두셨습니다.

최악의 양극화,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최악의 양극화,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됐다지만, 그래봐야 올해 최저임금은 노동자 가구생계비의 60%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최소 ‘생계비’는 또다시 ‘경제위기’라는 공포탄 앞에 걸음을 멈췄다. 과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 역시 급격하게 끌어올렸을까. 《워커스》가 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김대중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김대중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결국 21일 구속됐다. 지난 4월, 국회 앞 노동개악 저지 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다. 이로서 김대중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 소위 ‘민주 정부’에서만 두 차례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이 이뤄지게 됐다.

문재인의 ‘민주노총 가두기’ 박근혜와 비슷

문재인의 ‘민주노총 가두기’ 박근혜와 비슷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민주노총 탄압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확인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내세운 국정과제를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하고선 위원장을 구속하려 한다. 이전 정권의 노동 탄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 임원 전치 5주에 징역형…노동자 전치 13주 땐?

유성 임원 전치 5주에 징역형…노동자 전치 13주 땐?

과거 유성기업 사측 용역이 행한 폭력 사건에서는 ‘솜방망이’ 판결이 이어졌다. 사측 용역이 뺑소니, 집단 폭행을 저질러 노동자가 경추 골절 전치 13주, 두개골 골절 전치 6주 등을 입었는데도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하청업체의 고용참사, LG에도 책임 있어”

“하청업체의 고용참사, LG에도 책임 있어”

신영프레시젼의 해고된 여성 노동자들이 원청인 LG전자에 고용참사 사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LG전자가 신영프레시젼의 영업다각화를 막은 상황에서 생산공장까지 해외로 이전시켰고, 이로 인한 물량 감소가 해고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LG전자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 금속노조 서울남부지역지회 신영프레시젼분회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본사 앞에서 ‘신영프레시젼 고용참사 LG전자 규탄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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