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폭력, 유성 노동자들은 왜 분노를 이기지 못했나
우리는 지난 8년 동안 사측의 폭력과 탄압 속에 살아왔다. 그런데 정부도, 경찰도, 노동부도 노조파괴 사태로 인한 조합원들의 고통을 외면해왔다. 그러는 사이, 노조파괴로 동료까지 잃었다. 조합원들의 정신건강은 악화 일로를 걸었다. 그럼에도 이 같은 맥락은 삭제한 채,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당일 사건만을 보도하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다. 왜 노동자들이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봐야 하는 것 아닌가.
노동
도성대(유성기업 아산지회장)
2018.11.29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