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이하 지회)가 13일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보수언론들은 지난 22일 김○○ 사측 임원 부상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노조 때리기’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종인아. 공장에 불 났어.” 전화기 너머로 다급한 목소리가 전해졌습니다. 얼마 있다 조합원 소통 방에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조합원들이 나서서 불을 끄고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2일 벌어진 불상사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합원들이었습니다. 그 순간 왈칵 울음이 쏟아졌습니다.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2일 오전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한강대교 북단 40m 철탑 위를 올랐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6도. 강풍까지 부는 바람에 철탑이 흔들려 노동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도 LG유플러스는 “부분 자회사 방안에 변함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착 사고로 사망한 태안화력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 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가 꾸려졌다. 이들은 2016년 구의역 참사와 이 사건이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사고였다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대책위는 김 군의 시신이 석탄 컨베이어 벨트 아래서 발견된 것과 한국발전기술 관리자의 운영 지침 등을 내세우며 안전을 무시한 작업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KTX로김천구미역까지 서울에서 1시간 반, 역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구미공단에 도착한다. 기술과 운송수단의 발달로 우리의 거리감각은 시간감각과 뒤섞이곤 한다. KTX김천구미역에서 민주노총 경북본부 배태선 교육국장을 만나 구미공단으로 향했다.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12일 오전 한강대교 북단 인근 40m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철탑 꼭대기에서 ‘비정규직 끝장내자’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교통공사 법률대리인 B노무사가 창조컨설팅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창조컨설팅은 노조파괴 범죄로 2012년 10월 설립 인가가 취소된 노무법인이다. 창조컨설팅은 유성기업, 상신브레이크 등 11개 이상 사업장에서 노조파괴를 벌여왔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만 24살 하청업체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망 시간도 알 수 없이 6시간 이상 방치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산업안전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32분경 태안발전본부 내 한전발전기술(주) 현장운전원이 #9, 10호기 석탄운송설비 타워TT-04C 현장에서 CV-09E(컨베이어 벨트)에 협착돼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자 2명이 11일 새벽 고공 40미터 높이의 크레인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대우조선지회 신상기 지회장과 김종호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오전 4시 경,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경영진에 노조의 5대 요구안을 수용, 결단할 것을 요구하며 크레인에 올랐다.
MBN이 6일 보도한 또 다른 유성기업 노동자 폭행 영상은, 사측이 폭력을 유발해 노조를 압박하는 이른바 ‘노조파괴 시나리오’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성기업이 노조파괴 컨설팅을 받아온 ‘창조컨설팅’은 노동조합을 상대로 ‘폭력 유발-징계 회부-고소고발-손배청구’라는 가학적 노무관리를 여러 현장에 적용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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