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경찰의 고백, 9년 전 여름의 쌍용차

경찰의 고백, 9년 전 여름의 쌍용차

⟨조현오, 도전과 혁신⟩“돌이켜봤을 때 제일 아찔했던 순간은, 조립공장 옥상 진입을 개시한 지 얼마 안 되어 노조원 2명이 공장 옥상에서 추락했다는 무전이 흘러나왔을 때였다.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들이 사망한다면 내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이제 집에 가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곧 ‘어차피 그만둘 건데 상황을 확실하게 끝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공황상태에 빠져 있던 경찰관들에게 정적을 깨고 무전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나머지 공장 진입을 계속 진행해 깨끗하게 마무리 지었다. 오후 들어 다행히도 그들이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가 여기서 그만둘 운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교조 법외노조 유지는 박근혜 적폐의 계승”

“전교조 법외노조 유지는 박근혜 적폐의 계승”

진보정당들이 ‘법외노조 통보 즉각 취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 농성투쟁 중인 전교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각 진보정당 대표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이 직권으로 취소될 수 없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이어받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등 5개 진보정당은 2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여 전교조 농성 투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당사

노동당사

뜻밖의 세계(Hyperspace) – 민북마을 양지리 아카이브

뜻밖의 세계(Hyperspace) – 민북마을 양지리 아카이브

민북마을 ‘양지리’는 대북 선전용으로 군사적 통제아래 조성 된 이주민 공동사회이다. 이주민들의 삶은 소규모 주택 9평 1가구 2주택, 콘크리트 날림공사로 지어진 100채의 집안에서 시작됐다. 이제는 노인들만 남아 역사의 축이 그어놓은 텅 빈 무대와 같은 비현실적인 공간이 됐지만, 무대가 아닌 땅 위에서 삶의 공간을 쌓아온 80세 이상 주민 70여 명이 이곳에 남아있다.

노조 간부의 ‘삼성탄원서’는 ‘개인적 일탈’이었을까?

노조 간부의 ‘삼성탄원서’는 ‘개인적 일탈’이었을까?

비판적 평가가 있었을지라도, 노조는 비정상적인 교섭라인과 삼성의 특수성을 인정해 왔다. 그리고 이 같은 비정상적인 구조는 현재까지 이어져, 조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사건을 낳았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운영위에서 조 씨가 진술한 바에 따르면, 직접고용 발표 며칠 전 최평석 전무와 조 씨가 만나 ‘직접고용 발표’와 ‘탄원서 작성’을 맞바꿨다.

쌍용차 파업을 혐오한 경찰, “노조가 완패했다”

쌍용차 파업을 혐오한 경찰, “노조가 완패했다”

400페이지에 달하는 백서의 내용은 당시의 객관적 사실에 대한 ‘기록’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노동조합이라는 ‘적군’을 물리친 경찰의 ‘승전보’의 색이 짙다. 경찰은 백서를 통해 2009년 쌍용차 사태 폭력진압을 ‘노사관계 선진화의 계기’라고 자화자찬한다. 백서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것은 노동조합과 노동권을 바라보는 공권력의 왜곡된 시각이다.

한국지엠, 1교대 전환 임박…비정규직 고용불안 급증

한국지엠, 1교대 전환 임박…비정규직 고용불안 급증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서 1교대 전환이 임박했다. 2교대에서 1교대 전환에 따라 비정규직 수백 명의 고용불안이 예상된다.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미래발전특별위원회 노사협의체에서 1교대제를 압박하고 있다. 정규직노조는 물량과 신차 배정을 조건으로 교대제 전환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경찰, ‘위법성’ 알고도 쌍용차 파업에 다목적발사기 사용

경찰, ‘위법성’ 알고도 쌍용차 파업에 다목적발사기 사용

경찰이 2009년 쌍용자동차 옥쇄파업 때 위법성을 알고도 ‘다목적발사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경찰장비관리규칙 개정안까지 제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이 발간한 ‘쌍용자동차사태 백서’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다목적발사기로 쌍용차 조합원에게 압축스펀지탄 35발을 쐈다.

순식간에 쪼그라든 우리의 월급명세표

순식간에 쪼그라든 우리의 월급명세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당사자들이나 노동계,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그 거짓말을 확인하기 위해 내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워커스》는 최저임금 당사자들의 월급명세서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분석해보기로 했다.

경찰의 쌍용차 폭력진압, ‘발암’ 최루액 2천 리터 쏟아부어

경찰의 쌍용차 폭력진압, ‘발암’ 최루액 2천 리터 쏟아부어

경찰이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을 폭력 진압하며 사용한 경찰장비 내역이 드러났다. 경찰은 발암가능 물질 ‘디클로로메탄’이 섞인 최루액 2,042ℓ를 사용, 전국의 헬기를 동원해 총 230시간 비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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