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택시노동자 김재주 힘내라” 희망버스, 전주 뒤흔들다

“택시노동자 김재주 힘내라” 희망버스, 전주 뒤흔들다

전국에서 버스 약 20대가 모였고, 희망버스 문화제에 1천5백 명이 참여했다. 택시노동자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며 전주시청 앞 조명탑에서 209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재주 씨를 응원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31일 출발했다.

전주에서 탈환의 정치를 생각하다

전주에서 탈환의 정치를 생각하다

전주시청 광장 옆 25M 하늘 위에 움집 같이 네모난 상자가 떠있었다. 우리가 간 날은 김재주 씨가 고공농성한 지 2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추위를 견뎌야 했다. 그런데도 우리가 도착하자 그는 손님을 맞이한다며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었다. 파인텍을 비롯한 고공농성 노동자들이 하늘을 택한 것은 이 땅 어디에도 노동자가 발 디딜 곳이 없다는 호소인가, 아니면 하늘로부터 불의한 땅을 점거하려는 전략인가.

쌍용차, 다시 시작된 잔혹한 의자놀이

쌍용차, 다시 시작된 잔혹한 의자놀이

또 다시 의자놀이가 시작됐다. 면접은 2배수. 둘 중 하나는 떨어진다. 면접관은 김 씨 옆 동료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다른 대답을 하느냐에 면접 결과가 갈린다. 회사가 원하는 대답은 정해져 있다. 온 힘을 다 해 회사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는 것.

약속은 내가, 이행은 알아서들 하세요

약속은 내가, 이행은 알아서들 하세요

서울시가 입에 침을 바르며 홍보하는 ‘노동존중 특별시’ 서울의 정규직 전환은 박원순 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다. 정부보다 먼저 상시지속적 업무를 정규직화하겠다고 했고, 구의역 참사 이후엔 안전업무직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는 수많은 정책을 발표하면서도 정작 이행에 대해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산하기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조정이 필요한 과정에서 발을 빼곤 한다.

진보진영, ‘한국지엠 공동투쟁기구’ 구성하나

진보진영, ‘한국지엠 공동투쟁기구’ 구성하나

한국지엠 구조조정에 맞선 ‘사회적 공통투쟁기구’를 추진하는 논의가 진보진영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노총, 진보정당, 시민사회계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같은 기구를 띄워 대중투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과거사 진상규명의 ‘골든타임’…지방선거 전 개정안 통과 될까?

과거사 진상규명의 ‘골든타임’…지방선거 전 개정안 통과 될까?

과거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진상규명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정부는 노무현 정부 당시 가동되다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가동해 미해결된 과거사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정리기본법을 개정해 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만 한다.

잊히길 강요당하는 어떤 죽음

잊히길 강요당하는 어떤 죽음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 노동자 K씨가 자살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자살은 흔히 사회적 타살로 독해하곤 한다. 하지만 이번 죽음은 유서가 없고, 수사에서의 특이점도 없다는 이유로 이유 없는 죽음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K씨를 둘러싼 조각난 키워드들을 모아보면 그의 죽음도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진다. ‘은행대출, 연이은 공채 낙방, 타지 생활, 불안정한 일자리, 월 160만 원의 임금’이라는 조각들이다.

‘노동존중특별시’에서 노동 살인이 일어난 까닭

‘노동존중특별시’에서 노동 살인이 일어난 까닭

박 시장에게 3선 연임 성공은 대권으로 가는 하이패스다. 이변이든 정치적 스캔들이든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하는 때다. 하지만 이 아슬아슬한 시기, 뇌관처럼 도사리고 있는 것이 있다. 7년의 재임 동안 발생한 서울시 공무원 자살 사건들이다.

세월호 가족, 전태일재단 1천번 째 회원 가입

세월호 가족, 전태일재단 1천번 째 회원 가입

세월호 유가족 2명이 전태일재단에 가입했다. 영석 아빠 오병환 씨는 1000번째 후원회원으로, 성빈 엄마 김미현 씨는 99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세월호 가족이 전태일재단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명의 공무원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나

6명의 공무원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나

서울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자살한 서울시 공무원은 9명이다. 연간 한 명 이상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셈이다. 이들 중 과로나 업무 스트레스 등 업무 관련성 의혹이 제기된 사건은 총 6건. 이 중 공무상 사망을 인정받은 것은 단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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