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인천공항 노동자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인천공항 노동자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항 노동자들의 안전은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고된 투쟁을 이어온 공항 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은 무기한 전면 파업과 집중교섭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의 입장 변화가 없자, 곡기를 끊고 생을 건 분투를 시작했다.

이승만·박정희가 빼앗은 ‘노동절’… 63년 만, “투쟁으로” 되찾았다

이승만·박정희가 빼앗은 ‘노동절’… 63년 만, “투쟁으로” 되찾았다

내년부터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는다. 1957년 이승만 정권에 의해 날짜가 바뀌고, 1963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이름을 빼앗긴 이래, 지난 7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노동자 시민들이 이어온 사회적 투쟁의 결과다.

1084개 법 위반 적발된 ‘죽음의 발전소’ … 정부도 법원 이어 “한전KPS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 고용해야”

1084개 법 위반 적발된 ‘죽음의 발전소’ … 정부도 법원 이어 “한전KPS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 고용해야”

고 김충현 씨가 홀로 작업 중 목숨을 잃은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감독 결과 1,084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고 한전KPS의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파견 및 직접고용 의무도 인정됐다. 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과 시민사회는 이제 정부가 '점검'만이 아니라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발전소'를 끝낼 실질적 대책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섬 주민 삶 밝혀온 도서 발전 노동자, “해고는 살인”… 집단 해고 이후 생활고·건강 악화 심각해

섬 주민 삶 밝혀온 도서 발전 노동자, “해고는 살인”… 집단 해고 이후 생활고·건강 악화 심각해

섬 발전소에서 빛을 밝히며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왔던 도서 지역 발전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해고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23일, 이들 해고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고통을 가늠할 수 있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은 해고 전과 비교해 77%나 감소해, 식대를 가장 먼저 줄여야 할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겪으며 건강 악화도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노동자 다섯이 죽었다”…“죽음의 공항, 이제 새 정부가 나서야”

“올해만 노동자 다섯이 죽었다”…“죽음의 공항, 이제 새 정부가 나서야”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 투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공항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공항공사가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섬에 따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자들이 업무 복귀를 시작했지만, 투쟁은 끝이 아니다. 이들은 이후 교섭 과정에서도 현장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23일과 25일부터 다시 무기한 파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법무부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이주인권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한국사회를 함께 지탱하고 있는 구성원인 “이주노동자는 단속의 대상이 아닌 권리 보장의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 단속·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세종호텔 3차 교섭이 끝내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232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진수 해고노동자는 이번 추석 연휴도 하늘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위로금 지급’을 합의안으로 제시했다. 해고노동자들은 “3년 10개월간 이어져 온 우리의 투쟁을, 모욕적인 몇 푼의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사측에 분노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일터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전국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 돌입…“노동자·시민 모두 안전한 공항을”

전국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 돌입…“노동자·시민 모두 안전한 공항을”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10월 1일,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공항 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자회사 노동자들은 공항 노동자들의 안전이 곧 공항 전체와 여객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죽음의 공항을 멈추고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법 2·3조 개정 취지 무력화하는 노동부 지침 필요없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법 2·3조 개정 취지 무력화하는 노동부 지침 필요없다”

생을 걸고 싸운 노동자들의 오랜 투쟁의 힘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으나, 여전히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실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이에 맞선 현장 노동자들의 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 3월 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준비하고 있는 지침과 매뉴얼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노동부가 법 개정의 기본 취지마저 무력화하는 시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저항에 나섰다.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23일째… “MBC, 유족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23일째… “MBC, 유족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가 23일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의 죽음 이후 1년, 유족과 시민사회는 고인의 죽음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차별하는 방송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사회적 참사’라고 짚고, 이에 대한 ‘MBC의 진심어린 공식 사과와 함께 비정규직 기상캐스터의 정규직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해왔으나, MBC 경영진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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