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개 노조가 삼성전자 서초 본사 바리케이드를 뜯어냈다. 노조가 삼성의 ‘노조파괴 문건’을 규탄하며 이재용 부회장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국회가 근로기준법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 데 이어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해 최저임금 인상이 무력화될 위기에 놓였다. 노동계는 국회의 이러한 시도는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며 ‘최저임금 올라도 월급 그대로’의 결과를 낳는다고 반발하고 있다.
기간제교사 54.8%가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간제교사 14.3%는 본인의 의사에 반한 성관계, 또는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을 당했다. 또한, 40.2%는 ‘직위를 이용한 성적 언동 등으로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요구에 대한 불응으로 고용상 불이익을 당했다’고 답했다.
노조파괴 사업장으로 악명 높은 KEC의 유 모 상무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가운데,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가 2일 산자부 항의 면담을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면담에서 표창 수상에 관한 공적 조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버스 약 20대가 모였고, 희망버스 문화제에 1천5백 명이 참여했다. 택시노동자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며 전주시청 앞 조명탑에서 209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재주 씨를 응원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31일 출발했다.
전주시청 광장 옆 25M 하늘 위에 움집 같이 네모난 상자가 떠있었다. 우리가 간 날은 김재주 씨가 고공농성한 지 2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추위를 견뎌야 했다. 그런데도 우리가 도착하자 그는 손님을 맞이한다며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었다. 파인텍을 비롯한 고공농성 노동자들이 하늘을 택한 것은 이 땅 어디에도 노동자가 발 디딜 곳이 없다는 호소인가, 아니면 하늘로부터 불의한 땅을 점거하려는 전략인가.
또 다시 의자놀이가 시작됐다. 면접은 2배수. 둘 중 하나는 떨어진다. 면접관은 김 씨 옆 동료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다른 대답을 하느냐에 면접 결과가 갈린다. 회사가 원하는 대답은 정해져 있다. 온 힘을 다 해 회사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는 것.
서울시가 입에 침을 바르며 홍보하는 ‘노동존중 특별시’ 서울의 정규직 전환은 박원순 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다. 정부보다 먼저 상시지속적 업무를 정규직화하겠다고 했고, 구의역 참사 이후엔 안전업무직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는 수많은 정책을 발표하면서도 정작 이행에 대해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산하기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조정이 필요한 과정에서 발을 빼곤 한다.
한국지엠 구조조정에 맞선 ‘사회적 공통투쟁기구’를 추진하는 논의가 진보진영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노총, 진보정당, 시민사회계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같은 기구를 띄워 대중투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진상규명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정부는 노무현 정부 당시 가동되다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가동해 미해결된 과거사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정리기본법을 개정해 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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