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청년 알바노동자, “내 얘길 들어봐”

청년 알바노동자, “내 얘길 들어봐”

누구에게 유리하단 걸까? 당황스러웠다. 뭔가가 잘못되고 있었다. 몇 시간 뒤 다시 점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내게 “현재 상시 5인 사업장인데, 이제 4인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혼잣말 하듯 통보했다. 내가 점장에게 겨우 한 말은 “노동자도 배려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달라”는 게 전부였다. 나는 무능했다.

기간제 교사들 “학교에서 벌어지는 ‘쪼개기 계약’ 가장 무서워”

기간제 교사들 “학교에서 벌어지는 ‘쪼개기 계약’ 가장 무서워”

기간제 교사가 ‘쪼개기 계약’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최근 몇몇 교육청에서 계약연장을 3년으로 제한하라는 지시가 떨어져 4년을 넘겨 근무한 기간제 교사들이 다시 경쟁적 취업 시장에 내몰리고 있다.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과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간제교사 차별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민주노총-더불어민주당 ‘사회적 대화’에 강한 의지 표명

민주노총-더불어민주당 ‘사회적 대화’에 강한 의지 표명

민주노총 신임 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회적 대화’ 복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19일 문재인 대통령 면담에 응하면서 사회적 대화 분위기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간담회를 열고 노동현안 문제와 사회적 대화 채널 복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전북교육청 본관 농성 시작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전북교육청 본관 농성 시작

전북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6일 저녁부터 전북교육청 1층 본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무기계약직)이 상당히 더디게 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노사정 대표자회의 불참 의사 밝혀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노사정 대표자회의 불참 의사 밝혀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9일로 알려진 대통령 면담 건과 관련해 “특정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보도가 나갔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위원장 후보 시절에도 그렇고 당선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 요청을 한 바 있다. 청와대에서 면담에 대한 확정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해오면 응하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전북 시외버스 부당 요금 즉각 환수하라”

“전북 시외버스 부당 요금 즉각 환수하라”

전북의 시외버스 요금이 그동안 과다하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도청은 지난 10월 1일자로 전주와 익산, 군산을 오가는 시외버스 요금을 300~600원 인하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노선거리를 부풀려서 전북도청에 신고한 사실이 적발되고 나서 요금 인하가 이뤄졌다.

“정규직도 안됐는데 해고 불안까지”…이중고 겪는 학교비정규직

“정규직도 안됐는데 해고 불안까지”…이중고 겪는 학교비정규직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대책에서 제외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사업종료, 기간만료로 해당 비정규직 사업을 없애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2월까지 최대 8만 명이 계약종료를 앞두고 있어 해고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노총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오전 민주노총 1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교육청이 말로만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방안을 촉구했다.

아사히글라스 해고노동자, 대구지검 앞 천막농성장 다시 세웠다

아사히글라스 해고노동자, 대구지검 앞 천막농성장 다시 세웠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12일 수성구청의 행정대집행으로 철거됐던 대구지방검찰청 앞 농성장을 다시 설치했다. 검찰은 노동자들이 회사를 고소한 불법파견·부당노동행위에 대해 2년 5개월 만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노동자들은 농성장을 철거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가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서촌 궁중족발 3차 강제집행, 시민 100명이 막아내

서촌 궁중족발 3차 강제집행, 시민 100명이 막아내

15일 오전 1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종로구 서촌의 ‘궁중족발’에 대한 인도가처분 집행을 막아냈다. 앞서 ‘궁중족발’은 2016년 1월 임대인(건물소유주)이 임차인에게 보증금 3천만 원, 임대료 297만 원을 보증금 1억 원, 임대료 1,200만 원으로 4배 인상을 요구하며 ‘젠트리피케이션’ 분쟁이 터졌다. ‘궁중족발’이 위치한 종로구 서촌은 일명 ‘핫플레이스’로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지역이다.

파인텍 고공농성 64일…건강 진단 위해 굴뚝 오른 의사들

파인텍 고공농성 64일…건강 진단 위해 굴뚝 오른 의사들

의사들이 64일째 75m 굴뚝에서 농성 중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박준호 조합원의 건강을 진단하기 위해 굴뚝을 올랐다. 의사들은 조합원들의 건강이 좋지 않고, 굴뚝 현장은 매우 열악하다고 밝혔다. 홍기탁 전 지회장은 검진 후 굴뚝에서 전화 통화로 “지난주 영하 15도의 강추위 때는 정말 힘들었다”며 “농성장은 얼음으로 둘러싸였고 바닥은 냉기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러나 10년 넘게 싸워도 내 일자리 하나 없고, 노조도 못 하는 세상이 억울해서 (농성을) 그만두지 못하겠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도 자본가 세상은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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