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사형집행 20년, 인권에 나중은 없습니다

사형집행 20년, 인권에 나중은 없습니다

인권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일은 단호해야 합니다. 단호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권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그 시대에 합의되는 만큼만 지키고 다음세대에 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진전시키고 하는 방식으로는 지킬 수 없습니다.

다른 삶의 고공을 그리며

다른 삶의 고공을 그리며

더 이상 고공을 올려다보며 울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천 일, 이천 일 거리에서 한뎃잠을 자는 노동자민중들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는 사람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목 매는 사람을, 번개탄을 지피는 사람을, 난간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얼마짜리인가요?”

“선생님은 얼마짜리인가요?”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는 교육을 비판해왔다. 1등과 꼴등이 차별받지 않는 학교를 꿈꿔왔다. 그런데 이제 1등(정규직), 2등(기간제), 3등(외주화)으로 교사가 등수가 매겨지는 현실이 됐다. 이제 학부모들의 인사는 ‘당신의 아이는 몇 등 선생님께 교육을 받고 있습니까?’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파인텍 고공농성 49일…연대의 날

파인텍 고공농성 49일…연대의 날

'파인텍 굴뚝농성 연대의 날' 문화제가 30일 서울 목동에서 열렸다. 약 400명의 노동자, 시민이 참여했다. 파인텍지회 홍기탁, 박준호 조합원은 민주노조사수, 3승계(노동조합, 단체협약, 고용) 이행을 요구하며 목동 열병합발전소 내 75m 굴뚝에서 49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한상균 탄원서’ 보냈던 문재인, 사면 배제 논란

‘한상균 탄원서’ 보냈던 문재인, 사면 배제 논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는 29일 6,444명의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중에는 2009년 용산참사 관련 철거민 25명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도 포함됐다. 반면 노동, 시민사회계에서 지속적으로 석방을 요구한 한상균 위원장, 세월호, 강정마을, 사드 관련 양심수는 빠졌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노동혁명 완수하겠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노동혁명 완수하겠다”

김명환이 민주노총 제9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같은 후보조로 김경자가 수석부위원장, 백석근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임원 직선제 결선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명환-김경자-백석근(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가 기호 2번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를 꺾고 민주노총 제9기 지도부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주6일 일하며 버틴 6년…무기계약 대신 계약해지

주6일 일하며 버틴 6년…무기계약 대신 계약해지

어김없이 다가온 재계약 시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고 한다. 무기계약직 전환 소문이 무성하게 퍼질 때, 재계약을 위한 채용절차가 진행됐다. 언제나처럼 면접을 봤다. 함께 일하는 세 사람 중 김 씨만 똑 떨어졌다. 왜 김 씨는 예외적 인물이 됐을까?

9호선 노조 탄압 논란…정상화 어디에?

9호선 노조 탄압 논란…정상화 어디에?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이 비조합원에 특혜를 몰아주며 노조를 탄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9호선운영 회사가 지난 19일 비조합원 위주로 기관사 교육자를 선발한 것을 두고, 노조는 현장에 노조 혐오를 부추기는 행위라며 크게 반발했다.

대통령의 1호 업무 ‘일자리위원회’의 근황

대통령의 1호 업무 ‘일자리위원회’의 근황

최종직 직무대행은 “현재 정부가 ‘정규직 양보론’을 노골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앞으로 연공서열형 호봉제 폐지와 직무급제 도입 등의 쟁점이 점점 드러날 것”이라며 “또한 일자리위원회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상 직무를 등급화 해, 또 다른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에도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노갈등만 남은 문재인 정규직화

노노갈등만 남은 문재인 정규직화

문재인 정규직화가 비정규직 해고 사태로 번지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통째로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하면, 계약 만료로 해고되는 일도 다반사다.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이라는 꼼수도 횡행한다. 과연 문재인 정부조차 IMF 외환위기 이후 20년째 번식하는 비정규직의 망령을 몰아내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그 역시 그저 방기하고 있는 걸까. 일자리 상황판을 가리키며 '성과와 실적 '을 강조했던 문 대통령의 정규직화 정책은 역대 정부의 그것들과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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