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크레인 건설노동자 2명이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에 벌써 세 번째 고공농성이 이어지면서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콜트콜텍 싸움의 끝은 어디일까? 복직? 보상? 위로금? 한국에서 철수하겠다는 박영호 사장의 약속 이행? 10년간 수없이 생각했을 내용이지만 이제 남아서 싸우는 사람들의 바람은 “우리가 싸우기 전보다 세상이 더 좋아지는 것, 비정규직법과 정리해고만이라도 없어지는 것”이다.
4개 후보조는 ‘사회적 대화’를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놨다. 또 ‘비정규직 대책’, ‘조직 혁신’ 문제를 두고도 논쟁을 벌였다. 윤해모 후보는 노사정위원회 참가, 김명환 후보는 ‘신8인회의’, 조상수 후보는 사안별 노사정 대화, 이호동 후보는 노정교섭을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거리로 쫓겨난 노동자들은 여전히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국 곳곳 노동자들은 다시 고공농성에 오르고 있다. 정치 권력이 바뀌었어도 노동자 현실은 그대로다. 문재인 정부는 이제 검찰, 경찰을 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서울지하철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노동자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 검수팀 검수지원 일을 하던 김 모 씨(36)가 16일 오후 8시 40분경 강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결근하자 동료가 자택을 방문했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스펙의 탄생은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주의에서 노동이 지닌 특성으로 이미 예고돼 있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노동이란 내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는 사람이 하는 활동으로서의 일을 돈이 되는 노동으로 바꾸어놓았다.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원과 가장 가까운(약 45km) 경주 월성원전은 15일 지진 당시 어떤 상황이었을까?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포스코·현대제철 등 제조업체 대부분이 작업 중단 지시와 노동자들에게 대피 지시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대부분 언론도 지진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피해가 없었다는 보도만 나오는 등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에 둔감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청 노무관리팀이 13일 지회장을 폭행한 데 이어, 용역경비까지 투입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유성기업, 갑을오토텍 등 많은 사업장에 용역경비가 투입됐다. 회사는 시설경비 차원이라고 하지만 용역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고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한국지엠은 즉각 용역경비를 철수해야 한다”
굴삭기를 운전하는 홍준걸 씨는 13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 건설현장에 투입돼 15일간 일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 분위기를 띄우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다. 워낙 졸속적이고 급박하게 준비된 터라 매일 시간에 쫓겼다. 공사기간이 촉박해 홍 씨는 야간작업까지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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