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원과 가장 가까운(약 45km) 경주 월성원전은 15일 지진 당시 어떤 상황이었을까?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포스코·현대제철 등 제조업체 대부분이 작업 중단 지시와 노동자들에게 대피 지시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대부분 언론도 지진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피해가 없었다는 보도만 나오는 등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에 둔감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청 노무관리팀이 13일 지회장을 폭행한 데 이어, 용역경비까지 투입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유성기업, 갑을오토텍 등 많은 사업장에 용역경비가 투입됐다. 회사는 시설경비 차원이라고 하지만 용역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고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한국지엠은 즉각 용역경비를 철수해야 한다”
굴삭기를 운전하는 홍준걸 씨는 13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 건설현장에 투입돼 15일간 일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 분위기를 띄우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다. 워낙 졸속적이고 급박하게 준비된 터라 매일 시간에 쫓겼다. 공사기간이 촉박해 홍 씨는 야간작업까지 뛰어야 했다.
분노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기념공원에서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을 열었다. 전국에서 약 1,200명의 인파가 기념공원으로 몰려왔다.
1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민주노총 조합원 5만여 명이 참여했다. 노동자들은 촛불 1년,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지만, 노동자 삶은 바뀌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또 노동자들은 노조 할 권리를 스스로 쟁취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투쟁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 반올림이 활동 10년을 맞았다.
최근 기업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해 기업의 책임과 시스템 점검을 요구하는 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등 18개 단체는 10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여성에겐 모든 기업이 한샘이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용감한 여성들의 고발이 줄을 잇고 있지만 악랄한 기업은 이를 은폐하기 급급하고, 성폭력 고발 시스템은 고장 났다고 규탄했다.
가끔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를 상황이 있다. 친구라면 그저 소주 한잔하자고 하면 그만이겠지만, 상대가 취재원이라면 그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2017년 9월 27일, 해고된 지 7년2개월 만에 공장으로 돌아간 금속노조 발레오만도지회 조합원 신시연(45) 씨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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