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 세대가 흘렀다. 그 때 고통을 짊어져야 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물지 않은 상처에 자꾸 고름이 찬다. 애써 잊으려 할수록, 세상이 온건해 질수록 더욱 그렇다. 1997년 11월 21일은 한국정부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이다. 그럼 이만 안녕, 우리는 과연 지난했던 97년 체제에 작별의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핵심 국정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당 해고를 당한 노동자의 원직복직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을 기념하는 민주노조운동 정신계승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과 노동자역사 한내 등은 지난 22일부터 경복궁역 지하1층 메트로 전시관 1관에서 ‘노동자 인간선언’이라는 제목의 기념 노동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 6일에는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87년 노동자 대투쟁 30주년 기념 대토론회’가 열린다.
지난 겨울 촛불시민혁명은 부패한 권력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의 힘이 국민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 과정에서 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국가적 검열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블랙리스트 사건은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낡고 부패한 문화행정의 치부를 세상에 면면히 드러나게 했고, 문화행정의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린다. 반올림은 24일 저녁 7시 강남역 8번 출구 앞 농성장에서 “이재용 엄중처벌 촉구, 관리의 삼성 규탄, 삼성직업병 해결”을 요구하는 <꼼짝마! 삼성> 문화제를 개최한다.
삼성직업병 은폐와 왜곡에 기꺼이 나서주는 가대위의 대리인과 언론이 있어 그간 삼성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도 무책임해도 된다는 자신감까지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싶다. 불의에 대한 타협이 ‘합리’로 둔갑되고, 정의로움을 ‘지나친 억지’로 힐난한 이들이 삼성직업병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 촛불 시위에 힘입어 출범한 정부에 대한 기대는 어디쯤 머물고 있을까요? 참세상은 ‘문재인 100일 말한다’는 기획으로 각계 사회운동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싣습니다. 정부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운동진영의 과제를 주목한 이번 기획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판결을 앞두고 삼성 직업병 피해자 및 시민사회가 ‘이재용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판결 전까지 법원 앞 1인 시위를 비롯해, 이재용 엄벌을 촉구하는 의견서 및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0대 이주노동자가 연이어 자살하며 고용허가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가고 싶어요.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못 해요. 저 사람(보호소 공무원)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 우린 말할 곳도 없어요.”화성 외국인보호소 면회실. A씨는 철창 사이를 두고 이렇게 호소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