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 사이 매출액은 5.3배, 영업이익은 9.6배가 증가한 한국타이어.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사고사를 제외한 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139명(김종훈 의원실 발표. 2016년). 매년 7~8명의 노동자가 일하다가 사망한 것이다. 사망자 수에는 1,800명에 달하는 하청노동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조대엽 후보자 사퇴에 이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신현철 국정원 기조실장까지 정부가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비정규직지회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45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만도헬라 원하청이 도급계약 해지, 휴업 통보로 파업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지회는 지난 12일부터 만도헬라 공장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며 맞서고 있다.
며칠 전 우리는 조합원들과 소중한 결의를 모아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싸우자” “가장 절박한 사람들이 먼저 싸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교섭창구단일화폐기를 요구하는 일인 시위를 조합원들과 함께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파업권이 없으니 별수 없이 조합원들이 개별 휴가를 내고 서울로 상경하기로 했습니다. 소수노조의 생존전략은 교섭창구단일화폐기라는 기울지 않은 운동장에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파괴로 숨진 갑을오토텍 김종중 열사의 장례가 오는 22일 열린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는 11일 김종중 열사 문제를 두고 사용자 측과 비공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종중 열사대책위원회가 유족과 상의를 거쳐 22일 민주노동자 장을 결정했다.
20년 전, 정부와 자본은 정리해고제와 파견제를 한꺼번에 밀어붙이며 거리낌없이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이 나라 일자리의 절반은 비정규직으로 채워진 오늘, 신정부는 비정규직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지회장님, 이놈들이 쳐들어왔어요” 노조사무실에 결국 법원이 고용한 용역 수십 명이 들이닥쳤다. 부랴부랴 일손을 놓고 조합원들이 노동조합 사무실 앞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대낮에 용역들이 들이닥친 이유는 노조 사무실 때문이다. 회사는 끊임없이 노조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했다. 한마디로 “조합원 꼴랑 몇 명 있다고 큰 노조 사무실을 쓰느냐”는 거다. 복수노조가 생기고 나서 벌어진 일이다. 노조가 이를 거부하자 회사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회사 편을 들어주었다.
“어느 날 퇴근하는데, 공장 근처 작은 가게에 거기서 일하시는 분 두 분이 앉아 계신 걸 봤습니다. 소주 한 병을 절반씩 잔에 나누어서 원 샷을 하고 왕소금 찍어먹고 가시더라고요. 제 부모님 연배이신데, 그렇게 해서 자식들을 키우셨겠죠. 그리고 그 자식들은 지금 비정규직으로 살고 있을 테고요.”
갑을오토텍 김종중 조합원이 노조파괴로 숨진 지 79일째, 문재인 대통령이 갑을오토텍 범죄에 동조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임명해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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