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없는 봄, 다시 벽돌 쌓는 ‘꿀잠’
점심시간이 지나 도착한 현장. 오늘은 벽과 천장에 붙은 벽지를 떼야 한다. 오래된 벽지가 몇 겹씩 붙어 있으니 잘 떼지지도 않는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칼과 헤라, 쇠솔 등을 들고 벽에 붙어 끙끙거린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콜트콜텍 해고자, 지하철 노동자,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기륭전자분회, 파인텍지회 등 십여 년을 거리에서 싸워온 노동자들이다.
노동
오진호(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2017.06.09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