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노동개혁 없이 새 공화국을 건설하는 것은 연목구어이다. 2016년 촛불항쟁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부족한 노동의 힘을 보완하고 ‘2017 새 노동체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체 시민이 떨쳐 일어난 것이 촛불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붕괴 사고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 6명을 비롯해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진상규명과 ‘기업살인법’ 제정 운동에 나섰다.
갑을오토텍 김종중 열사 투쟁에 나선 노동자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노동자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갑을상사(갑을오토텍)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며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두 유력 대통령 후보가 고용 안정을 보장해 주겠다며 말하는 ‘정규직’은 과연 어떤 정규직일까? 어떤 점에서 우리가 아는 정규직이 맞고 또 아닐까? 가슴 속 촛불을 아직 끄지 않은 우리는 지금 두 후보가 예산 확보안을 갖고 있든 아니든, 차기 정부에서 추가적 재정 지출이 가능하든 아니든, 대통령 될 사람의 ‘속셈’부터 파악하겠단 태세를 갖춰야 한다.
장미대선을 앞두고 전국 도심에서 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가 열렸다. 수도권 2만 여명을 포함해 전국 3만 여명의 노동자가 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22차에 걸쳐 이루어진 촛불항쟁에 1천6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조기대선을 열어젖혔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체제의 적폐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 가운데 공공부문 개혁은 중심에 있지 않다.
계급적 연대는 연인 간의 사랑보다 더 길고 넓을 때 세상을 변화시킨다. 100만 학교 노동자의 운명과 교육혁명은 계급적 연대에 달려있다.
투쟁하는 노동자 들에게는 단결보다 고공이 가깝다. 미조직노동자들은 투쟁 보다는 좌절을 선택한다. 뭉뚱그린 ‘단결’과 ‘연대’, 혹은 이질적인 두 집단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타협적 정책’은 문제 해결의 답이 될 수 없다. 노동운동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져야 한다.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의 무리한 이주노동자 단속으로 노동자 한 명이 다리를 심각하게 다쳤다. 이 사고로 올해부터 실시된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강화 조치에 반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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