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변절’과 ‘연대’, 그 사이에서

‘변절’과 ‘연대’, 그 사이에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그렇지만 왠지 새로워 보인다. 정권교체라는 네 글자가 주는 힘이다. “잊혀 지죠. 시간이 지나면.” 참여정부 시절, 동료를 잃은 어느 노동자가 말했다. 촛불을 타고 온 문재인 바람은 그만큼 위협적이다. ‘노무현의 남자’라는 꼬리표뿐이던 그가, 4년 재수 끝에 ‘젠틀 재인’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한 때

새로운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한 때

순회투쟁에 참가한 동지들은 전국의 투쟁사업장 동지들로, 박근혜 게이트로 달아오른 퇴진투쟁 이전부터 거리에서 박근혜 퇴진을 주장하며 투쟁했던 이들이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거리에 남아있을 동지들이기도 하다. 박근혜는 파면됐지만 구체제의 위력은 여전하다.

2주째 불법 대체 생산 유센로지스틱스…허수아비 노동부 침묵 깰까?

2주째 불법 대체 생산 유센로지스틱스…허수아비 노동부 침묵 깰까?

파업 11차를 맞은 유센로지스틱스코리아 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를 찾아 파업 후 벌어지는 불법 대체인력투입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해 교묘히 벌어지고 있는 대체 인력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때, 사라진 사람들

그때, 사라진 사람들

2003년 1월 9일 새벽. 그는 아내와 딸의 배웅을 받으며 여느 때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검은색 프린스를 단조공장 쿨링타워 화단 옆에 세웠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예닐곱 개의 담배를 태웠다. 전화를 만지작거리다 동료에게 전화를 걸었다. 손배가압류로 6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했을 때 도와줬던 사람이었다. 아내에게 건넨 마지막 생활비 45만원도 그가 건넨 돈이었다. 전화기 너머에서 동료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 말 없이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다.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도 어떤 말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그는 트렁크를 열고 휘발유 한 통을 꺼냈다. 차가운 휘발유를 몸에 끼얹었다. 그리고는 불을 붙였다.

진보란 무엇인가

진보란 무엇인가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정치인을 믿을 이유가 없지요.” 10여 년 전 85호 크레인으로 식사를 날랐던 한 노동자가 말했다. 진보란 무엇인가. <워커스>는 1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가 노동자, 농민을 만났다.

시민사회단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고발…“실습생 사망 이르게 해”

시민사회단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고발…“실습생 사망 이르게 해”

시민사회단체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LB휴넷 대표를 상대로 현장실습생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고발했다. LB휴넷은 1월 23일 전북 전주시 아중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홍수연 씨가 일하던 곳이다.

“국회, 사드 배치 강행 막으라”…지금이 골든타임

“국회, 사드 배치 강행 막으라”…지금이 골든타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와 김천 주민과 연대 단체가 “지금이 사드 배치를 중단시킬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에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 합의는 “한미 양국이 ‘주권의 제약에 관한 조약,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 중대한 재정적 부담 지우는 조약’을 체결하는 것에 해당하지만, 사드 배치 과정에서 국회는 헌법 60조에 보장된 동의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투표를 넘어 투쟁으로!”의 진정한 의미를 위해

“투표를 넘어 투쟁으로!”의 진정한 의미를 위해

특히 이번 대선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영향으로 그러한 경향이 한층 더 두드러질 것이다. 이미 민주노총을 비롯한 기존 좌우의 운동권은 대선 후보를 내고, 부르주아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사회주의 정치를 주장하는 조직들조차 부르주아 정당에 대한 비판적 지지 등을 통해 제대로 한몫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의료연대본부 대선 요구안 발표…“국립대병원 비정규직만 5,729명”

의료연대본부 대선 요구안 발표…“국립대병원 비정규직만 5,729명”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대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8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권은 박근혜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해야 하고, 아파도 돈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선 요구 정책 발표 취지를 밝혔다.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민주노총과 대선 의제 간담회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민주노총과 대선 의제 간담회

26일 출마선언을 한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후보가 대선 첫 행보로 민주노총을 찾아 주요 정책을 협의했다. 김 후보는 민주노총이 19대 대선 방침으로 마련한 5대 의제, 10대 과제에 대체로 찬성하며 국가적 과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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