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4, 1578, 1549, 1492, 1471, 1350. 6월 29일 현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박혀 있는 숫자다.
<참세상>이 지난 5일 보도한 “지젝은 경희대에서 광대가 되었다” 기사가 주목한 것은 지젝뿐 아니라 시간 강사를 해고한 경희대다. 그리고 이에 침묵하는 대학 구성원이다. 대학 구성원인 이택광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진정 이분들이 그토록 지젝 교수를 만나서 이 사실을 알리고 공감을 얻고 싶었다면(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에게 연락을 취하든지, 아니면 강의실로 찾아갈 수도 있었다고 본다”고 썼다.
전교조 전임자들이 학교로 복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4명이 직권면직을 당했다. 그 가운데 올해 8월이 정년인 김재석 대외협력부위원장을 만나 이런 저런 소회를 들어보았다.
5일 강연을 위해 경희대를 방문한 지젝이 경희대 시간 강사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알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알고 있다” 답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연이은 질문에 “모른다. 미안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11월 14일 민중 총궐기에 참가했던 민주노총 조합원 526명이 소환 조사를 받았고, 20명이 구속됐다. 2016년 7월 현재, 구속자는 총 6명. 《워커스》는 현재 수감 중인 민주노총 중앙 간부 4인(한상균 위원장, 배태선 조직실장, 박준선 조직국장, 이현대 조직국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수사 기관은 왜 ‘공갈’이라는 혐의를 씌우며 건설노조의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가려는 걸까. 노조는 1차 공안 탄압의 숨겨진 의도를 ‘검은돈’에서 찾았다. 실제로 건설 산업은 ‘비리의 온상’이라고 불린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비자금을 수월하게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0년 만의 공안 탄압이다. 정부가 정조준한 곳은 이번에도 건설노조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진 1차 건설노조 공안 탄압. 그리고 올해 2016년 2차 공안 탄압까지. 세월은 지났지만 양상은 비슷하다.
2006년 6월 1일, 대구 경북 지역 형틀 목수 2,000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구 본리어린이공원을 거점으로 잡고 천막을 세웠다. 파업 참여 인원은 지구별로 흩어져 현장을 봉쇄했다.
북을 한 번 치면 절을 시작한다. 먼저 무릎을 꿇고 양팔과 두 다리를 쭉 뻗어 땅에 바짝 엎드린다. 고개는 푹 숙여 이마까지 땅에 붙인다. 몸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아 있다. 양쪽 팔꿈치와 양 무릎, 이마. 오체투지는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던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현대차 본사 앞 무기한 농성은 한광호 열사의 죽음에서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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