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공안 탄압이다. 정부가 정조준한 곳은 이번에도 건설노조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진 1차 건설노조 공안 탄압. 그리고 올해 2016년 2차 공안 탄압까지. 세월은 지났지만 양상은 비슷하다.
2006년 6월 1일, 대구 경북 지역 형틀 목수 2,000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구 본리어린이공원을 거점으로 잡고 천막을 세웠다. 파업 참여 인원은 지구별로 흩어져 현장을 봉쇄했다.
북을 한 번 치면 절을 시작한다. 먼저 무릎을 꿇고 양팔과 두 다리를 쭉 뻗어 땅에 바짝 엎드린다. 고개는 푹 숙여 이마까지 땅에 붙인다. 몸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아 있다. 양쪽 팔꿈치와 양 무릎, 이마. 오체투지는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던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현대차 본사 앞 무기한 농성은 한광호 열사의 죽음에서 촉발했다.
“총궐기는 무죄다,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교조 전임자 직권면직에 대해 “내 삶의 두고두고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당사자들에게 깊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4일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한 위원장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에서도 나왔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5년 넘게 생지옥을 견디며 지키는 깃발, 이들이 지켜 온 ‘존엄’은 민주 노조였고, 금속노조였다. MB가 귀족 노동자라 부르던 2011년, 이들은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월급봉투를 받는 순간에도 <금속노조가>를 불렀을 것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버티며 <금속노조가>를 불렀을지도 모른다.
34명. 올해 전교조 노조전임을 한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교사 수다.
전교조가 20대 국회 개원 즈음에 교원노조법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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