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구조의 악조건, 산길은 불평등했다

구조의 악조건, 산길은 불평등했다

히말라야는 매번 그의 숨통을 아슬아슬하게 움켜쥐었다. 그는 스스로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의 원정이 불가능하다고 느꼈을 때, 그는 히말라야가 살린 목숨으로 다른 목숨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산에서의 새 삶을 꾸려 나간 세월이 벌써 10년이다.

불안정 노동이 산에 올랐다,빈곤이 보였다(1)

불안정 노동이 산에 올랐다,빈곤이 보였다(1)

지난 3월 30일, 강원도 영월군의 작은 마을. 이곳에 사는 60대 남성이 자택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을 이장이 현장에 최초로 도착했을 때, 남성은 숨진 여동생 옆에 쓰러져 있었다. 방바닥에는 석유가 뿌려져 있었고 남성은 의식 불명 상태였다.

종소리와 함께 드러누운 학생들, 당혹스런 첫 수업

종소리와 함께 드러누운 학생들, 당혹스런 첫 수업

명색이 인권강사로 왔는데 수업 중에 잠을 잔다고 화를 낼 수도 없는 법이었다. 사실 강단에서 힘들게 강의하는 사람을 앞에서 예의 없는 모습에는 화도 났다. 측은지심도 느껴졌다. 뭔가 제각기 사연이 있을 것이고, 어쩌면 학교에서 이건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대공장 현장실습 간다며 자랑하던 친구, 나는 맞장구쳐줄 수 없었다

대공장 현장실습 간다며 자랑하던 친구, 나는 맞장구쳐줄 수 없었다

몇 년 전 날씨가 차가웠던 어느 날 현장실습을 나갔던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기아차 공장에서 일하다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놀라웠다.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이어서 놀랐고, 그런 곳에서조차 졸업도 하지 않은 학생들을 주야 맞교대 근무시키며 어른들과 똑같이 일을 시켜먹었다는 사실이 놀랐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갑질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갑질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 노동자에 갑질을 하고 있다. 한국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1980년대 미얀마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에 발표된 미얀마의 최저임금은 월 10만 8천 챠트(한화 약 10만 8천 원), 최저 시급은 450챠트(한화 약 450원)이다.

부당 노동 행위에 대처하기

부당 노동 행위에 대처하기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3권(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침해하는 게 부당 노동 행위다. 노조를 때리고 부숴 무력화시키는 불법 행위다. 부당 노동 행위로 간주하는 불법의 범위는 생각보다 협소하다. 노동 3권을 보호하는 것이라 노조 조합원 아닌 비노조원 개인이 당한 불법 행위는 부당 노동 행위에 속하지 않는다.

12개 언어로 만드는 신문이 있어요

12개 언어로 만드는 신문이 있어요

하지만 갈 길은 멀다.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금지하고 있는 고용허가제로 인해 계약 기간 동안 고용주 허락 없이 회사를 옮기면 비자를 잃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최저임금 올랐다고 청소노동자 인원 줄여

대구가톨릭대, 최저임금 올랐다고 청소노동자 인원 줄여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정년퇴직자 발생에 대해 신규고용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청소노동자 인원을 줄였다.

눈물의 ‘꽃길 100리’ 행진에 나서며

눈물의 ‘꽃길 100리’ 행진에 나서며

100리길 첫날엔 국회도 들리기로 했다. 명백한 헌법 유린 행위인 민주노조 파괴 시나리오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이 기나긴 100리길에, 이 눈물의 꽃상여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유독탱크 청소하다 목숨 잃은 이주노동자, 방독면도 없었다

유독탱크 청소하다 목숨 잃은 이주노동자, 방독면도 없었다

지난 1일 경북 고령군 ㄷ 제지공장에서 원료탱크를 청소하던 네팔인 이주노동자 T 씨(24)는 탱크 안에서 숨졌다. T 씨가 3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탱크를 확인하러 갔던 한국인 노동자 송 모(58) 씨도 질식사했고, 송 씨의 비명을 듣고 뒤이어 탱크로 간 강 모(53) 씨는 현재 중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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