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금속노조 경주지부 ITW코리아지회는 “경영진의 실수를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정리해고 분쇄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경영진의 실수로 조선사가 유가하락에 취약한 결과를 낳았고, 효율적인 물량 생산에 차질이 생겨 손해가 더 커졌다는 것이다.
경영악화 여파는 당장 가장 아래에 있는 노동자부터 맞았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3대 조선업체에서 사무직만 올해 2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퇴출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
전체 조합원 1만7134명 가운데 1만5131명이 투표, 8894명이 찬성해 투표자 대비 58.78% 찬성률로 가결됐다.
올해 마지막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가 열린 28일, 민주노총이 국회 인근에서 노동개악 강행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 원 출연 등을 주요내용으로 잠정 합의했다.
2011년 직장폐쇄 이후 복수노조인 유성기업노조를 동원해 현장을 장악하려던 회사의 계획이 조합원 수 과반을 돌파하지 못하는 등 이 기업노조의 실력(?)이 바닥을 보이자, 사측은 급기야 기업노조 위원장을 대표로 세운 노사협의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28일 전체 조합원 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가 조합원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올해 현대차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한상균,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혁 입법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이틀 째 국회 앞 농성을 벌였다.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점(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대구⋅경북민중총궐기\'에 900여 명(경찰 추산 700명)이 모였다. 이들은 △노동개악 저지 △공안탄압 중단 △역사쿠데타 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면서 대구시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공원에서부터 삼덕동 경북대병원, 덕산동 반월당네거리를 거쳐 한일극장 앞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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