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노조파괴’ 의혹이 제기된 갑을오토텍 충남 아산공장 정문쪽에 16일 CCTV(감시카메라)가 설치됐다. 전국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와 사측 모두 기업노조가 이날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하청업체 KTK선박 노동자 80명과 조선하청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60명은 16일 오전 10시 30분 현대미포조선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포조선이 KTK선박이 체불한 임금을 지급하고 노동자를 고용승계하라”고 요구했다.
금속노조 파괴 목적으로 전직 경찰과 특전사 출신을 조직적으로 신규채용해 복수노조 설립을 주도한 의혹이 제기된 갑을오토텍에 대해 노동부 특별근로감독뿐만 아니라 강제 수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속노조 파괴 목적으로 전직 경찰과 특전사 출신을 조직적으로 신규채용해 복수노조 설립을 주도한 의혹이 제기되자 갑을오토텍 사측은 “이력서상 경찰 출신은 확인되지 않으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 등 울산지역 노동단체는 14일 오후 현대자동차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의 촉탁직 쪼개기 계약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주)상신브레이크가 파업을 벌인 노동자 5명에게 요구했던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심에서도 기각됐다. 법원은 사측이 실제 영업 손실은 없었다고 판단했지만, 당시 노조 간부였던 3명에게 총 5백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4.24총파업이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직들도 구체적인 파업 계획을 확정짓고 있다. 금속노조의 경우 14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4.24총파업 계획을 수립했다. 노조는 회의에서 4월 24일,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를 포함해 금속노조 전 조합원이 4시간 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확정지었다.
전직 특전사와 경찰 출신을 조직적으로 신규채용해 복수노조 건설-노조파괴 의혹이 제기된 갑을오토텍 신규채용자 제보 녹취록과 문자 일부가 공개됐다.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가 갑을오토텍 사측과 박효상, 임태순 공동대표이사, 사측 관리자 등을 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 위반으로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고소했다.
갑을오토텍 사측이 채용한 신입사원 중에서 권영호, 김승호 씨가 계열사인 동국실업 노사 교섭에 사측 관계자로 참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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