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코오롱 해고자 투쟁 3650일, 끝까지 손잡아 주길

코오롱 해고자 투쟁 3650일, 끝까지 손잡아 주길

3650여 일째,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코오롱 해고자들은 2015년이 되면 해고된 지 11년이 된다. 과천 본사 앞에서 복직 투쟁을 이어가던 최일배 코오롱 정리해고분쇄 투쟁위원장은 10년을 넘기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40일째인 14일 건강상태가 위중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기륭언니들과 농성장 마지막 잔치

18일 기륭언니들과 농성장 마지막 잔치

언니들을 처음 만난 건 오년 전이에요. 그저 회사원이었던 제가 기록적인 단식과 지난 투쟁을 전설처럼 듣고 약간은 긴장하고 찾았던 농성장. 첫 대면부터 언니들은 절 무턱대고 환하게 웃으며 반겼어요. 연대를 반긴다기보다는 사람을 반겨주는 느낌, 언니들과의 첫 인연이었어요.

진보정당들, 쌍용차 정리해고 해결 한목소리

진보정당들, 쌍용차 정리해고 해결 한목소리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의 26번째 죽음과 공장 굴뚝 고공농성 돌입을 두고 원내 진보정당 지도부들이 강하게 쌍용차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5일 상무위원회에서 “쌍용자동차는 대법원 선고 결과와 상관없이 해고노동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비문명의 역습] 노동자들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비문명의 역습] 노동자들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12월 13일 토요일. 웬일로 아침 일곱 시에 눈이 떠졌다. 버릇대로 머리맡 손전화를 더듬더듬 찾아 SNS에 접속해 보았다. 그리고 고동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가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린 짤막한 한 줄을 읽었다.

정규직이 나빠지면 비정규직이 좋아지나?

정규직이 나빠지면 비정규직이 좋아지나?

조직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아직 조직되지 못한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서 힘쓰고, 그 노동자들과 더불어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싸워야 한다. 그럴 때 정부와 기업이 갈라놓은 위계를 무너뜨릴 수 있고, 이렇게 노동자들을 가르고 정규직을 공격하는 정부와 기업에 맞서 노동자 모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무기계약직 신분이 아닌 전원 공무원화 밖에 없다”

“무기계약직 신분이 아닌 전원 공무원화 밖에 없다”

똑같은 집배원 업무를 하는데도 정규집배원(공무원)은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가 지급되지만 상시집배원에겐 밥값이 없다.

공무원연금 여야 ‘빅딜’ 거래, 공무원들 ‘부글부글’

공무원연금 여야 ‘빅딜’ 거래, 공무원들 ‘부글부글’

지난 10일, 공무원연금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맞바꾸는 여야의 ‘빅딜’ 합의로 공무원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공무원 단체 등은 정치권 항의면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여야가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닌 공무원연금의 일방 처리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가피할 것이라 밝혔다.

민주노총 직선제, 득표1위 ‘한상균 후보조’…최종집계서 순위 뒤집혀

민주노총 직선제, 득표1위 ‘한상균 후보조’…최종집계서 순위 뒤집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임원직선제 본선투표 결과, 기호 2번 한상균(위원장)-이영주(사무총장)-최종진(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득표순위 1위에 올랐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투표 집계 결과, 기호 2번 한상균 후보조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득표순위 변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37일 단식 코오롱 최일배 위원장, 10년 투쟁의 희망 만들어낼까

37일 단식 코오롱 최일배 위원장, 10년 투쟁의 희망 만들어낼까

2005년 2월 21일 정리해고 이후, 지난 10년간 안 해본 투쟁이 없었다. 17일간의 단식농성, 한 달 넘는 송전탑 고공농성, 과천 본사 점거농성, 불매운동, 심지어 코오롱 회장 자택 앞에서 자해까지 했다. 하지만 회사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래서 최일배 위원장은 다시 한 번 목숨을 건 끝장투쟁을 선택했다. 왜 하필 너무도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단식’을 택해야 했느냐고 물으니 “우리 조건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간접고용 늘리는 삼종세트

간접고용 늘리는 삼종세트

정부가 언론에 조금씩 흘리고 있는 내용은 기간제의 기간제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파견허용업종을 늘리는 내용이다. 그리고 사내하도급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만든다면서 사내하청의 합법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대책이라고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실질은 비정규직 확대전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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