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인류’. 우리는 알고리즘의 매력 혹은 알고리즘의 덫에 걸려 일상을 살아간다. 알고리즘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공정성과 자율성, 인간의 존엄성으로 자리매김하는 ‘알고리즘의 매력’에 가까우면 좋겠지만 실체는 불공평하고 파편화해 노동자를 옭아매는 ‘알고리즘의 덫’에 더 가까워보인다.
화물연대 노조가 윤석열 정권에게 노동자답게 하는 ‘제대로 된 복수’는 새로운 총파업일 것이다. 이 대담은 양회동의 분신 이틀 후인 5월 3일 진행하였다. 대담은 화물연대 파업의 전과정에 대한 복기와 함께 일몰제 논쟁을 넘어서 품목 제한 완전철폐, 완전한 노동자성 쟁취등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9일 오전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사업장 대표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1년,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 대표자 선언’을 열고 7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거쳐, 9~10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선도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93년 4월, 심슨가족 인형을 만들던 태국의 한 완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188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피해가 컸던 것은 노동자들이 인형을 훔쳐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문을 잠그고 작업을 한 데다 돈을 아끼기 위해 부실하게 지은 건물이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개인 정보 차원에서 알고리즘 설명을 받아내는 것 자체가 플랫폼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모두 바꿀 순 없어도, 송곳 하나로 구멍을 뚫어주는 효과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궁극적으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일방적인 통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없도록 노사 교섭의 의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열사가 열사가 되기 전, 그의 이름을 기사에 쓰기도 어려웠다. 가족들이 깊은 고민 끝에 그의 장례를 노동조합장으로 치르는 데 동의하면서 그의 실명이 열사로서 알려지게 됐다. 그는 노동절인 5월 1일 분신해 그다음날 사망에 이른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양회동(50)이다.
양경수 위원장은 "이제 인내의 시간은 끝이 났다"고 선언하고, "양회동 동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 나가자"라고 투쟁을 독려했다. 이어 "민주노총 110만 조합원들과 함께 양회동 열사의 뜻을 지키는 투쟁을 만들어 가자"라고 호소했다.
열악한 노동권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례적으로 과반수노조를 조직한 노동조합이 있다.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소속 서부장애인복지관지회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지회가 바로 그런 노동조합이다. 최근 이들 노조가 노조창립을 기념하는 모습을 취재하며 이들의 노조활동을 살펴봤다.
노동조합에 남긴 유서에서 "꼭 승리하여야만 합니다. 윤석열의 검찰 독재 정치,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 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양 모 지대장은 유서를 통해 각 정당에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한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려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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