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분향소 철거를 막은 혐의로 구속됐던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전지부장이 1일 풀려났다. 법원은 이 날 오후 4시께 오는 만기를 불과 며칠 앞둔 김 전 지부장의 보석을 허가했고, 김 전 지부장은 오후 6시 40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출소했다.
야당 의원들과 양대노총이 경영평가에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는 이번 경영평가에 ‘재무예산관리’, ‘자구노력 이행 평가’ 등 민영화와 자산매각으로 부채해소를 강제하는 지표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불법적인 노조 파괴와 탄압으로 중증우울증에 걸린 노동자가 업무상 재해 판정을 받았다. 사업주의 노조 파괴 공작으로 얻은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일이라 노동자들의 업무상 재해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아산센터 앞에서 31일 경찰병력과 노동자들이 충돌한 일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노동계와 법조계는 경찰의 대응이 과도했다고 질타하는 반면, 경찰 측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맞섰다.
철도공사와 철도노조가 지난 31일 진행된 교섭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노사는 1일에도 실무교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노사 입장차이가 극명한 상황이라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노조 측은 만약 철도공사가 850명에 대한 강제 전출을 강행할 경우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이 삼성SDI와 제일모직을 합병해 지배구조를 정비한 날,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은 무차별 연행됐다. 삼성전자를 대주주로 하는 삼성SDI가 거대 계열사로 태어나고 삼성가의 후계 구도가 그려진 날, 서비스 노동자들은 해고되어 거리로 내몰렸다.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아산센터가 31일부로 폐업하는 가운데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경찰 측이 31일 아산센터 앞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해운대센터에 대해 ‘센터 폐업’으로 공지했다. 반면 충남 아산센터와 경기 이천센터는 센터 폐업을 공지하지 않고 삼성전자서비스와 함께 할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의 성과주의 임금제도가 기업의 경영성과나 인건비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호봉제를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절대악’이라고 여겨왔던 정부와 재계가, 어떤 실증적 근거 없이 무조건적으로 성과주의 임금제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 1천 여 명이 서초동 삼성본관 앞에서 집단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전국에서 상경한 조합원들은 28일부터 양일간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며, 1박 2일간 삼성본관 앞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설립된 이후, 1천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 집단 농성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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