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콜센터가 좋아서

콜센터가 좋아서

콜센터에 와서 알았다. 자신이 말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나누는 게 좋았다. 하루에 다섯 시간 넘게 쉬지 않고 통화를 해도 즐겁고 행복했다. 힘든 때도 있었지만, 힘든 건 통화할 때뿐 끊으면 끝났다. 통화는 한 번으로 끝이 나고 그날의 일은 그날 끝나는 게 좋았다. 다른 사람은 앉아서 일해서 힘들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자신은 서 있는 걸 못 한다며 미경 씨는 자신이 콜센터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워커스 상담소] 시시한 악인의 존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워커스 상담소] 시시한 악인의 존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현실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고난과 역경일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시시한 일들이기도 하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작디작은 일인데, 이 시시한 일들이 한데 모여 뭉쳐지면 어느새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조금은 허무한 말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시시한 적에 의해서 무너지기도 한다.

“공공요금 인상 뒤에 기업의 역대급 이익 있다”

“공공요금 인상 뒤에 기업의 역대급 이익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에너지-교통-사회보험 부문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줄줄이 추진되고 있는 공공요금 인상의 배경을 비판하는한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국가재정을 확대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승인한 ‘남북노동자 교류 사업’이 국보법 위반?

통일부가 승인한 ‘남북노동자 교류 사업’이 국보법 위반?

양대노총이 함께하고 있는 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통일부가 승인한 남북노동자 교류사업”이었다며 “노조탄압용 시대착오적 공안몰이”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통일부가 승인한 ‘북한주민신고서(사전)’에 의해 합법적으로 송수신됐고, 이후 송수신한 팩스 내용은 절차에 따라 통일부에 보고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반윤석열 투쟁 본격화…”7월 총파업, 역대 규모될 것”

민주노총, 반윤석열 투쟁 본격화…”7월 총파업, 역대 규모될 것”

민주노총이 반윤석열 투쟁을 전면화하며 5월 총궐기와 7월 총파업에 나선다. 오는 5월 20만 총궐기를 성사해 최저임금 투쟁을 고조시키고 이를 2주간 이어질 7월 총파업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모호한 중처법?…“법적용의 문제, 판례 통한 구체화가 일반적”

모호한 중처법?…“법적용의 문제, 판례 통한 구체화가 일반적”

지난달 27일 시행 1주년을 맞이한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모호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로 기업과 정부의 주장이다. 앞서 16명의 노동자에게 급성 간 중독을 일으킨 두성산업은 자신들을 기소한 중대재해처벌법 조항이 모호하고 불명확하다며 지난달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노동부 또한 경영책임자 처벌조항과 의무규정이 모호하다며 지난해 11월 말 기습적으로 TF를 만들어 법 적용 완화를 추진했다.

직장갑질119, 익명성 보장되는 온라인 노조 조직화 실험 예고

직장갑질119, 익명성 보장되는 온라인 노조 조직화 실험 예고

포괄임금제 갑질 제보가 많은 IT업종, 근로계약서가 아닌 프리랜서·업무위탁 계약서 문제가 심각한 학원 강사, 원청갑질로부터 피해가 심각한 하청업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신고조차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등 특별위원회 제보자들을 묶어 직장인 모임(온라인 노조)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간첩단 수사 사건’ 여론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간첩단 수사 사건’ 여론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2023년 간첩단 사건 관련 언론보도 분석’을 발표한 김언경 소장은 2023.1.9.~29간 관련 기사를 분석해 보면 보도량도 상당히 많았을 뿐만 아니라, 보도 유형에서 사설이 이례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언경 소장은 제목만 살펴보더라도 “제멋대로 그야말로 국정원이 준 정보를 가지고 분기탱천하는 제목의 사설들을 볼 수 있다.”라며 비판했다

건설노조 탄압 전방위로…경찰, 건설노조 경인본부 압수수색

건설노조 탄압 전방위로…경찰, 건설노조 경인본부 압수수색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겠다며 건설노조 경인본부와 경인건설지부를 급습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건설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서울지부를 압수수색한 이후 두번째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이번 압수수색이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 노조혐오 확산의 일환”이라고 반발했다.

탈석탄 정책, 5천여 비정규직 해고는 기정사실화?

탈석탄 정책, 5천여 비정규직 해고는 기정사실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선 석탄화력발전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을 정부가 책임지고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가 가속하면서도, 일자리 대책은 전무하다는 것이 종사자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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