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함께한 쌍용차 171일 고공농성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함께한 쌍용차 171일 고공농성

한상균 전 지부장, 복기성 쌍용차비정규직 부지회장은 9일 오전 11시 171일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생체실험실과 같았던, 공권력이 더 이상 공(公)권력이 아니었던 평택공장에서 이들은 77일간 투쟁하며 파업 노동자는 짐승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선언했다.

2년간 파행된 ‘최저임금’ 협상, 올해는 노동계도 ‘교섭’ 중심

2년간 파행된 ‘최저임금’ 협상, 올해는 노동계도 ‘교섭’ 중심

양대노총과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가 2014년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을 선포했다. 올해는 전체 노동자의 정액급여의 50%에 해당하는 시급 5,910원을 쟁취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노동계, 재계, 정부 측 인사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11일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매년 4월부터 6월말까지 다음해의 최저임금을 결정해 오고 있다.

현대차 송전 철탑 아래 낮은 목소리들

현대차 송전 철탑 아래 낮은 목소리들

5월 4일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철탑에 올라간 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길어도 한달이면 내려올 줄 알았는데 세월에도 굳은살이 박히는지 새털처럼 많은 날들이 무감하게 가슴에 내려 쌓입니다.

대법원, ‘화물노동자’ 노동자성 인정…노동계 “상식적 결정”

대법원, ‘화물노동자’ 노동자성 인정…노동계 “상식적 결정”

대법원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화물노동자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면서 노동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앞선 7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은 ㄱ사로부터 임금과 퇴직금을 미지급 받아 온 화물차주 2명의 근로자성을 인정했다.

CJ대한통운택배 비대위 요구안 확정, 회사에 교섭 요구

CJ대한통운택배 비대위 요구안 확정, 회사에 교섭 요구

CJ대한통운 택배 파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택배 비상대책위(비대위)가 회사 측에 즉각적으로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배송수수료 950원 인상 △패널티 제도 폐지 △사고처리의 책임전가 금지 등 12개 요구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전국 7개 광역 대표자를 포함한 교섭위원을 선정하고 회사측에 교섭을 요구했다.

대법원의 인력퇴출 프로그램 불법 판결에도 변화 없는 KT

대법원의 인력퇴출 프로그램 불법 판결에도 변화 없는 KT

최근 대법원에서 KT(회장 이석채)의 부진인력 퇴출프로그램(C-Player, 약칭CP)의 불법성을 인정하는 판결에 따라 KT노동자 인권문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반도체 고 이윤정 씨 1주기,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

삼성반도체 고 이윤정 씨 1주기,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

1년 전 뇌종양으로 사망한 고 이윤정 씨(당시 32세)의 남편 이희수 씨는 아내를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지난 2010년 5월, 아내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부터, 이희수 씨는 삼성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아내의 산업재해 인정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아내를 떠나보낸 후 1년이 지나도록 산재인정은커녕 진상규명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희수 씨는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미안해, 스스로를 ‘무기력하다’고 자책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운송거부 일파만파…전국 결집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운송거부 일파만파…전국 결집

지난 4일부터 시작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운송 거부 사태가 전국적으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7일부터는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전면적으로 집단 운송거부에 동참해, 이날 오전까지 약 800명의 기사들이 운송거부에 나섰다.

노동부가 통상임금 대법 판결 무시해 비판 일색

노동부가 통상임금 대법 판결 무시해 비판 일색

민주노총이 경영계와 고용노동부를 향해 통상임금 산정과 관련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할 것과 통상임금 지침 현실화를 촉구했다.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와 경영계가 이를 지키지 않아 민주노총이 통상임금 산정범위를 다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기자회견도 ‘폭력’으로…현대차 본사 경찰·용역 장악

기자회견도 ‘폭력’으로…현대차 본사 경찰·용역 장악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내하청 대책위’는 7일 정오,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의 시작을 알리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도중, 용역 직원들이 기자회견장소를 밀고 들어오면서 기자회견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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