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내 문제를 대신 싸우는 사람들

내 문제를 대신 싸우는 사람들

비정규직의 이야기는 어쩌면 그리 다른 이야기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별받는다는 것, 똑같은 일을 하는데 다른 취급을 당한다는 것, 마치 없는 것처럼 무시당하는 것. 어쩌면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지도 몰라요.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한다더니…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한다더니…

서울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억울하게 해고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노조 측은 서울시의 대책이, 지난 노무현 정권의 불합리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복직한 시그네틱스 노동자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복직한 시그네틱스 노동자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해 법원의 해고무효 판결에 사측이 항소를 포기하자 2011년 7월에 해고당했던 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 조합원들이 1월 11일부로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재 26명의 시그네틱스 복직자들은 100% 비정규직인 영풍그룹 전자업종 계열사 중 유일한 정규직 노동자들이 되었지만 복직자들은 또 다른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행안부,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선거 참여 금지 논란

행안부,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선거 참여 금지 논란

행정안전부가 전국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임원선거 투표참여 금지 협조 공문을 하달해 대선 이후 정부의 공무원노조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행안부는 부산시에 “민노총 임원 선거를 위한 청사 내 투표소 설치와 소속 공무원의 투표 참여를 철저히 금지토록”하라며 부산시 소속 공무원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선거 참여를 막았다.

“수천억 손배, 노조파괴…박근혜 당선인 침묵 말라”

“수천억 손배, 노조파괴…박근혜 당선인 침묵 말라”

경북지역에서 장기 투쟁을 벌이고 있는 구미의 코오롱, 스타케미칼, KEC, 경주의 발레오만도, 포항의 DKC 노동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박근혜 당선자가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2년 유예’ 결정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2년 유예’ 결정

민주노총은 24일 오후 1시,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임원 직선제 2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규약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빠르면 2월 말, 대의원대회를 통해 7기 지도부를 간선제로 선출하게 된다. 7기 지도부 임기는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8기 지도부는 직선제로 선출되며, 2015년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쌍용자동차 1,500명 비정규직 노동자 잔혹사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쌍용자동차 1,500명 비정규직 노동자 잔혹사

굴뚝에 처음 올라갈 때, 여기서 해결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올라갔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왜 내려왔나 후회가 된다고 했다. 그때 야무지게 해결했으면 또 다른 철탑에 올라갔겠나 싶어서다. 헬기소리와 쏟아지는 최루액을 견디며 86일을 버틴 경험이 있는 그는 지금 철탑에 올라가 있는 조합원들의 심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했다.

사람 죽이는 ‘손배가압류’, 숨은 가해자는 정부와 법원

사람 죽이는 ‘손배가압류’, 숨은 가해자는 정부와 법원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손배가압류’의 가해자는 ‘자본’이다. 명백한 가해자로 지목되는 ‘자본’의 뒤에는, 또 다른 막강한 가해자가 존재한다. 2003년 배달호 열사 이후 10년간, 노조에 대한 ‘손배가압류’를 지원하고 심지어 이에 가담해온 집단은 바로 ‘국가’와 ‘법원’ 이었다.

현대차, ‘불법파견 폭탄 돌리기’

현대차, ‘불법파견 폭탄 돌리기’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에서 촉탁직으로 일하던 김현식(27) 씨는 지난 7일 출근했다가 청천벽력같은 해고 통보를 받았다. 11일까지만 일하고 그만두라는 것이었다. 그 날은 주간연속2교대제 시범실시 첫날이었다. 밤 1시 30분에 일을 마치면 버스가 끊겨서 집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전날 김 씨는 오토바이를 한 대 장만했다.

절망의 늪에서 만난 향기로운 사람들

절망의 늪에서 만난 향기로운 사람들

간혹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또 ‘나와 다른 나’인 그들은 투쟁하길 잘한 것일까? 아니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잘 버텨내고 있는 것일까?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노동자의 삶이란 결국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인데, 이 더러운 사회에서 이 공장이 아닌 다른 공장에서 노동을 하면 권리를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기사 26,13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