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강추위를 뚫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 천일교통분회장 김재주 씨가 4일 새벽 5시, 전주시 덕진구 백제로변 야구장 30미터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울산지법은 한전이 제기한 ‘출입금지’ 가처분 소송을 받아들여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송전철탑에 대한 점유를 풀지 않을 경우 위반일수 1일당 30만원씩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즉 1월 14일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매일 60만원을 한전에 지급해야 한다. 또 그로부터 2주 이내 즉 1월 28일 이내에 간접 강제(강제 철거)된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법원에 유성기업 사용자노조 설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사측의 개입으로 설립된 유성기업노조가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의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회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등 노조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주장이다.
대표적 노조파괴 사업장으로 알려진 만도, 유성, 보쉬전장, 콘티넨탈 노동자들이 서울 상경투쟁에 돌입했다. 이들 4개 노조는 3일부터 서울에서 무기한 상경투쟁을 이어가며, 광화문과 인수위사무실 등에서 1인 시위와 선전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한국노총 여성본부, 민변 여성위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11개 여성, 노동단체는 3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노조탄압 중단,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해결 촉구 여성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T가 ‘공익적 내부제보자’를 해고해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KT는 지난 해 제주 7대경관 선정 국제전화 사기사건을 제보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적 내부제보자’로 인정받아 보호조치 된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을 12월 31일부로 해고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에서 조차 현행법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평등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출산과 육아에만 집중이 돼 있고, 차별 개선이나 고용보장 항목은 마련되지 않아 성평등 문제가 부차적인 노동의제로 치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굴뚝에 오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벌써 3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9년 4개월간 신현대아파트 경비로 근무해 온 민 모(61) 씨가 아파트 9층 높이의 굴뚝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은 이유는,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강남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70m높이의 굴뚝농성에 돌입했다. 서울일반노조 신현대아파트분회 조합원 민 모씨(61)와 조준규 서울일반노조 선전부장은 31일 오후 12시 30분 경,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내에 있는 굴뚝에 올랐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 42일째 평택공장 인근 철탑에 올라 농성중인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고통받고 차별받는 노동자들이 함께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세상이 온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 길에 저도 유쾌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을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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