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해고당하던 그때를 잊지 못한다. 심적 충격 때문이 아니다. 웃으면서 해고장을 나눠주는 관리자를 보면서 내 목표가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알았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아니 노동자로서 내 일터에서 쫓겨난다는 것이 무얼 뜻하는지 모르고, 자기들 기득권만 지키기 위해 양심은 한쪽에 던져 놓은, 인간이 되려면 아직도 먼 그들을 보며 꼭 승리하리라는 끈기가 생겼다.
사업장 단위를 넘어서는 지역 조직화와 운동은 기존의 운동으로는 할 수 없었던, 혹은 기존 운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개별 사업장에 국한된 운동, 작업장의 노동조건에 국한되고 있는 현재의 운동으로는 불안정노동자의 조직화와 주체화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
\"최근 대한문 분향소를 중심으로 쌍용차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자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공권력을 앞세워 탄압하고 있다. 하지만 막을수록 쌍용차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지난 7월, 17개 투쟁 사업장들이 한데 모여 꾸린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 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이다. 공투단은 5일을 공투단 집중투쟁의 날로 정하고 아침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비롯한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아파트 74가구가 들어설 규모(90㎡기준)인 20m높이인 케이슨 1동의 제작 비용은 약 52억원. 무려 350억 원이나 되는 피해를 입은 것이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파손되어 무너진 케이슨은 현재의 기술로는 원형 그대로 물 위로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박 후보의 행보에 끊임없이 ‘진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는 동시에 한 달이 넘도록 새누리당사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중인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면담요구를 무시하고 있는 탓이다.
현대미포조선이 품은 독기는 남편과 제 생각보다 더 질기고 모질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힘 가진 대기업의 횡포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가늠되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임단협 타결 이후 완성차들의 임단협 교섭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간연속 2교대와 해고자 복직 등을 쟁점인 기아차의 경우 4일 임단협 15차 교섭이 열렸고, 사측에 차기 교섭까지 일괄제시안을 요구하고 마무리했다.
만도지부는 4일 오후,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던 김창한 만도지부 지부장과 김기동 수석부지부장, 신성목 사무국장이 해고를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함께 징계위에 회부된 여타 일반 간부들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지난 7월 (주)만도의 직장폐쇄와 복수노조 설립을 전후로, 구 만도 사업장에 창조컨설팅의 ‘노조깨기 시나리오’가 작동됐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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