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과거로 퇴행”

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과거로 퇴행”

윤석열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노총의 각 산별노조·연맹 대표자들이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이 “시대착오적이고 과거로의 퇴행을 불러올 것”이라며 분야별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 목소리 차단에 주목한다면 투쟁할 수밖에 없다며, 이와 관련해 오는 7월 2일 노동자 대회를 예고했다.

용인경전철지부,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선포…공영화 요구

용인경전철지부,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선포…공영화 요구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지부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전면 파업을 선포했다. 지부는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보다 민간기업의 돈벌이가 되어버린 용인경전철을 공영화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내일 5월 10일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하고자 한다”라며 “노동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라고 강조했다.

전 재산을 0원에 넘긴 신도여객의 비밀

전 재산을 0원에 넘긴 신도여객의 비밀

신도여객의 부채 138억 원 중 노동자들이 입은 피해 금액만 90억 원(퇴직적립금 60억, 4대 보험 미납금 20억, 체불임금 10억)에 달한다. 경동도시가스에 체불한 연료비는 21억 원이었다. 신도여객 사업주의 유용으로 만들어진 부채는 회사가 노동자, 거래처 등에 정당하게 지급했어야 하는 비용이자 울산 시민의 세금이었다.

“신도여객 열사 주범” 울산시장 예비후보, 노동절 집회 참가 논란

“신도여객 열사 주범” 울산시장 예비후보, 노동절 집회 참가 논란

지난 5월 1일 울산지역 노동절 대회에 노동 열사가 발생한 버스업체 신도여객 해고 사태에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신도여객 노동자들의 항의로 대회 도중 퇴장한 송 전 시장은 같은 날 개인 SNS에 퇴장을 요청받는 장면을 “노동이 더 존중받는 울산”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했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현재 재선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괴롭힘 온상’ 쿠팡, 피해 노동자 고통 극심

‘괴롭힘 온상’ 쿠팡, 피해 노동자 고통 극심

쿠팡 물류센터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는 더욱 확산하고 노동자들의 정신적 고통은 극심해지고 있다. 쿠팡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이어지는 이유가 사측이 괴롭힘 사건을 인권침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조직적 갈등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출범 앞둔 132주년 노동절 “다가오는 5년, 노동의 시대”

윤석열 출범 앞둔 132주년 노동절 “다가오는 5년, 노동의 시대”

민주노총이 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서 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일 열린 서울대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5년은 윤석열 시대가 아니라, 노동의 시대다. 우리의 투쟁으로 노동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인수위 앞 1박 농성… ‘반노동·친재벌 행보’ 규탄

비정규직, 인수위 앞 1박 농성… ‘반노동·친재벌 행보’ 규탄

132주년 노동절을 앞두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산재 사망, 해고 등 비정규직 의제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해결책을 요구하며 인수위 앞에서 1박 2일 노숙투쟁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통령직인수위가 노동자들의 요구와 질문에는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만남도 거부하면서 재벌 대기업들과는 직접 만나 신속한 민원 해결을 약속했다며 윤 당선인의 ‘반노동·친재벌 행보’를 투쟁으로 멈춰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인 미만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에서 누락…비판 커져

20인 미만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에서 누락…비판 커져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될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법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의무가 부과되는 사업주의 범위와 과태료 부과 기준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입법예고된 정부 시행령안이 2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게시설 설치의무 대상에서 제외키로 해 작은 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기관 구조조정 예고에 공공부문 노동자들 총력 투쟁 준비

공공기관 구조조정 예고에 공공부문 노동자들 총력 투쟁 준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의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공기관사업본부는 “새 정부가 지금껏 인수위가 보여준 바와 같이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시장화 정책을 추진한다면 정권 초기부터 심각한 저항을 마주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임을 인식하고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자 죽음 외면하는 ‘전속성 기준’ 폐지해야

노동자 죽음 외면하는 ‘전속성 기준’ 폐지해야

‘전속성 기준’이란 특정 사업주에게 전속돼 노무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인데, 여러 업체의 일을 해야 생계를 꾸릴 수 있는 다수의 특수고용노동자를 아예 가입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대리운전을 포함해 배달, 퀵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사장이 한 명이면 노동자이고, 둘이면 노동자가 아니라는 기준은 말도 안 되는 형정편의적 발상이다. 이 기준 때문에 이번 고속터미널에서 사망한 배달노동자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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