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며 사업장 이전을 요청한 이주노동자가 회사의 이탈신고에 ‘불법체류자’로 내몰리게 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재능교육 혜화동 본사 앞에는 4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온 재능교육지부와, 그 시간동안 재능 교사들 옆에서 연대를 이어온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4년간의 투쟁이 ‘꿈같다’면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승리로 마무리 짓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현장 실습생인 김 모(18) 학생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조 및 관계자들은 뇌출혈의 원인을 무리한 노동에 따른 과로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업무상질병 판정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산재인정 과정에서의 재해조사 강화와 근로자의 입증부담 완화 등을 시사하고 나섰다.
전북도청이 1년 넘게 파업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고속에게 약 14억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난 16일 지급한 것이 확인되었다. 전북고속은 현재 불법증회운행, 체불임금 등으로 지난 10월 노동부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에게 강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원들은 10년 가까이 시민혈세인 보조금을 수백억을 받고도 제대로 된 감사 한 번 받은 적 없다는 내용의 질책을 쏟아내었다.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곳곳에서 열리는 시기다. 해고되고, 징계 당하고, 노조탄압에 시달려 온 금속노조 소속의 이른바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에게도 송년은 왔다. 이들도 거리에서, 천막에서, 또 공장 안에서 ‘승리’하는 2013년을 만들기 위해 연대와 투쟁의 힘을 모으는 송년 한마당을 각각 펼친다.
한진중공업은 309일간의 크레인농성과 희망버스에 의해 영도에서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필리핀 수빅에서는 한진중의 반 노동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노동자들은 이에 맞서는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2005년 한진중공업이 진출한 이래 조선소에서 3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5천명 이상이 산업재해를 당했다.
한진중공업 싸움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만들어냈던 너무 행복하고 기적 같은 싸움이예요. 우리가 크레인을 보며 울고, 강정 바위를 보며 울었던 간절한 마음들. 흩어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전교조는 지난 17일 피해자구제재심위원회를 열어 단일 안건으로 올라온 윤희찬 전교조 서울지부 전 총무국장에 대한 피해자 구제 청구의 건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9일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와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노동복지센터, 노동협의기구 등의 노동의제 논의에서도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실제로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1월 23일 첫 면담을 시작으로, 노조의 요구안을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양 측은 노조 측 요구안인 노정협의기구 설치와 노동복지센터 건립 등에서 이견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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