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26일 어느 비정규직 노동자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분신했다. 그는 근로복지공단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던 이용석이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 7천 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명분없는 정리해고를 단행한 한진중공업 회사측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사과문을 요구하며, 실무교섭 중 일방적으로 퇴장해 정리해고사태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희망버스가 찾은 STX조선은 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노동자들의 81%에 이른다. 재벌들은 정규직 노동자 절반의 임금으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쫓아낼 수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는 MB정권 아래에서 자행되었던 반노동적이고 반인권적인 만행을 우선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바로잡고자 한다.”
김주익 씨의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9월 9일자로 되어있었다. 한 달이 넘도록 유서를 품은 한 사람이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같은 시월에 떠난 이는 또 있다. 23일에는 대구 세원테크 이해남 지회장이 분신했고, 26일에는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이용석 광주전남본부장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라!”고 외치면서 비정규노동자 대회에서 분신했다.
김 처장에 따르면 다음 노사교섭은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편,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따라 이 날 교섭이 시작된 직후 영도조선소 정문과 신관을 막고 있던 버스 3대와 회사 통근차량을 모두 철거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임금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제자리 걸음이니 가계는 적자가 되기 쉽죠. 3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죽어라고 잔업특근해서 받는 돈이죠. 쉬지 못하고 대접받지 못하고 일하면서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자본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20일 오전 11시 30분 민주노총학교비정규직단일노조(학비노조),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전회련본부(전회련), 전국여성노조(여성노조)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처우개선을위한공동대책회의(학비대책회의)가 교과부 앞에서 “일방적 임금체계 개편 중단과 호봉제 시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성기업 사측이 징계대상자들의 출근을 막고, 조합원들에게 17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지난 직장폐쇄 때의 모습이 재연되고 있다.
2차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공장 만들기 희망버스 참가단은 19일 오전 7시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출근 선전전을 하고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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