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 재개된 저녁 질의 과정에서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보고 있던 청문회 대응 매뉴얼을 공개하며 조 회장이 ‘커닝 페이퍼’를 보고 국회와 국민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청문회가 시작되자, 2시 30분경 정동영 의원이 김진숙 지도위원과 전화 연결을 해 조남호 회장에게 질문을 하려 했다. 하지만 환노위 소속 여당의원들이 고함을 치며 “참고인은 출석을 해서 발언을 해야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반대해 무산되었다.
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회사는 네 차례 간담회 동안 정리해고를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했다. 이에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11일 열린 3차 간담회에서 순환휴직 등 고통분담 방안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노사간담회를 사실상 주선한 고용노동부 노사협력관도 필리핀 수빅조선소 일감을 나누거나 그것도 힘들면 국내 노동자를 필리핀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남호 한진중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청문회에 참석해 기존입장을 고수하며 모르쇠로 일관해 여야 의원으로부터 질타 받았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성희롱 피해자의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가 진행됐다.
“아직 우리는 기죽어 있어요. 지금 조합원의 반 정도가 남아있는데, 주변에서 많이 남아 있는 거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볼 때 적게 남아 있는 거예요. 좀 더 조직력에 대해서 신경 써야만 해요.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새로운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대차 노사가 19일 단체교섭을 다시 연다. 현대차 회사는 17일 김억조 사장이 직접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결렬된 19차 교섭을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중 노동자들이 조남호 회장 처벌을 요구하며,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2003년 합동 장례식을 치렀던 그 참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우리는 일하고 싶다”해고된 조합원들이 공장 안에 있을 때 누군가 크레인 밑에 써놓고 간 구호입니다. 우리 조합원들 일하게 해주십시오. 9개월째 집에도 못 들어가고 거리를 헤매는 우리 조합원들 가정으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환노위 국회의원님들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경찰이 수사 용이를 이유로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신체 검증’하겠다고 나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의 신체검증이 앞으로 집회 시위 참가자의 행동을 감시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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