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0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후 노동부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난 7월 14일 밝힌 자체 보건관리 개선계획에 대해 세부실천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대판 노예제’라는 비판을 받았던 산업연수제가 폐지되고, ‘고용허가제’가 실시된 지 7년. 아직도 이주노동자들은 고용허가제라는 족쇄에 묶인 채 강제노동 강요와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에 시달리고 있었다.
16일 오후 5시,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한진중공업과 희망버스에 대한 집단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리해고 당사자들과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모여 ‘정리해고’라는 길고 긴 악연의 기억과, ‘희망의 버스’가 일으키는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회장이 국내에 머물던 7월 중하순이 7월 30일 3차 희망버스로 정리해고에 대한 논란과 조 회장에 대한 입국 여론이 매우 뜨거웠던 때다. 당시 여야를 막론하고 조 회장의 책임론이 언급되고 입국 압박이 가열되었고, 3차 희망버스를 앞두고 보수세력과의 갈등도 매우 치열하게 이루어지던 상황이었다.
경찰이 민주노총 유성기업지회, 충남건설기계지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체에 대한 영장 검증’을 발부하고 국립수사과학연구소에서 채증 판독을 위해 사진 촬영할 것을 요구하자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반인권적 신체검증 강제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이들은 ‘심체 검증’은 국민의 신체 자유를 억압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돼 재협상을 벌여온 기아차 노사가 마라톤 협상 끝에 17일 새벽 임금협상에 다시 잠정합의했다.
유성기업 아산공장 정문 앞 굴다리 아래서 노숙 농성을 하던 ‘노동자는 올빼미가 아니다’ 릴레이 농성단이 17일 오전 9시 해단식을 하고 농성을 끝냈다. 22일간의 릴레이 농성 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500명의 ‘올빼미’들이 농성에 참여했다.
강심장 희망버스가, 김진숙 님의 가파른 삶에 희망이 되고 죽어 엎드린 조합원들의 어깨를 두드려 일으켜 세우고, 내 새끼들과 오늘 하루를 먹고 사는 것 외에 분노할 줄 모르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희망버스가 일본에 숨어있던 조남호의 머리끄덩이를 잡아와서 국민들에게 고개 숙이게 만들었으나, 끝내 정리해고는 철회 못한다는 그 입을 닥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조돈문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16일 국회 토론회에서 “회사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구조조정의 근거로 밝힌 2010년 6월 한영회계법인 보고서는 중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놨었지만 실제론 2011년 초부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유성기업 노사가 법원의 조정안을 받으면서 직장폐쇄 91일째인 유성기업 노사 파행 사태가 법원의 승리로 끝났다. ‘양보’란 이름으로 회사와 노조의 안을 두고 저울질 하던 법원은 사실상 회사 쪽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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