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섭 중인 전국금속노조와 금속산업 사용자협의회가 13일 새벽2시 가까스로 의견 접근했다. 하지만 중앙교섭 타결로 인해 한진중공업, 유성기업 등 노사 분쟁이 극심한 사업장 투쟁이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노동계 내부의 향후 계획이 주목된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유성기업,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희망단식’에 돌입했다.
희망 커피, 희망 닭갈비, 희망 족발, 희망 샐러드... ‘밤에는 잠을 자자’고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싸움에 연대의 손길이 이어지고, 노동자들은 그 물품을 볼 때마다 감동한다. 특히 희망의 물품과 함께 손수 쓴 편지가 있을 때 더욱 그렇다.
지난 7월 9일, 2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최루액 살포, 연행, 폭행 등이 사례가 알려지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천호 부산경찰청장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노동조합(위원장 박원호)은 12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삼성노조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노조 설립 준비기간 3년만의 결실이다.
한진중공업이 11일부터 13일 현재까지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189일 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진압할 목적으로 관리직과 용역경비를 동원해 그물망과 매트를 설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새벽,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위원을 배제한 채 사용자와 공익위원만으로 2012년 최저임금을 결정하자 노동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야합으로 빚어진 날치기 통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후 8시, 13차 전원회의를 열고 13일 오전 2시 경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노동계가 배제된 채 사용자와 공익위원만으로 결정된 것이어서, 노동계로부터 ‘날치기 통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송경동 시인은 인터뷰 내내 희망의 버스에서부터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투철한 계급성을 진심으로 드러냈지만, 나는 이 인터뷰를 읽은 그 누군가가 오랫동안 애써 잊고 살았던 자신의 낭만과 서정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송경동이 시라는 동지와 함께 시대를 역행하며 살아가는 이유이며, 자본주의에 대한 우리 모두의 또 다른, 중요한 복수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법원에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삼성 백혈병 노동자들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항소 의지를 밝혔다. 지난 7일,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유족과의 면담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5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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