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제도의 시행에 따라, 앞으로 초기업단위와 기업단위 노조는 2개 이상의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하다. 또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를 도입해, 해당 사업장의 모든 노조는 사용자와의 교섭을 위해 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 교섭대표 노동조합을 정해야 한다.
30일 저녁 85호 크레인 건너편에서 열린 촛불집회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서수환 수석부지부장은 해고자 복직투쟁을 선언한다며 “지금 조직을 정비하는 중이며, 서둘러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비해고 파업농성 조합원들은 정리해고 조합원들과의 토론 끝에 △현장에 복귀하여 흩어진 조합원들의 마음을 결집해 해고된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한다 △열사들이 죽어가며 지켜온 민주노조를 반드시 사수한다 △지난해 12월, 파업농성에 돌입하며 ‘정리해고된 조합원들이 끝까지 투쟁하며 생존을 지켜갈 수 있도록 월 봉급에서 50만원을 떼어서 투쟁기금으로 전달한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고 결정했다.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왕복 8차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과 모기에 시달리면서도 아직 7명의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에서 버티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힘들다는 얘기를 할 수 있겠냐며 멍하니 85호 크레인을 바라보는 50대 노동자가 거기에 있었다.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 현장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노동자 살리기 주간2교대 쟁취 공동투쟁단\'은 28일 유인물을 내고 \"현대차 사측의 뜻대로 주간2교대가 추진된다면 이는 노동자 죽이는 최악의 주간2교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부터 노동자 살리는 제대로 된 주간2교대를 쟁취하자\"고 제안했다.
2012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까지 파행을 거듭하다 결국 노사 위원 18명이 전원 사퇴하는 사태를 맞게 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30일 노사 교섭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불과 4시간 만에 또 교섭을 거부, 대화로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회사의 입장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2012년 최저임금을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 시한인 29일 자정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현장에서 끌려나왔지만 어제 오전 아침 집회를 끝내고 해고자 대표자들, 대의원들, 비해고자들이 모여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다시 시작되는 투쟁 지켜봐달라. 금속노조가 연대해달라. 비대위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이백윤 지회장과 심인호 대외협력부장, 박병선 조합원이 30일 아침 첫 출근했다. 2년에서 2년 8개월간의 해고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다시 기아차 ‘모닝’을 만드는 노동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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