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열 번 해고 당해도 마지막은 시그네틱스에서”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열 번 해고 당해도 마지막은 시그네틱스에서”

영풍그룹은 지난 20년간 ‘정규직과 노동조합이 없는 꿈의 공장 시그네틱스’를 만들기 위해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을 네 번 해고했다. 무노조에 정규직 없는 회사야 모든 자본의 로망이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자본이 같은 노동자들을 네 번이나 해고하지는 않는다. 노동자들 역시 모두가 네 번 다 투쟁을 선택하지도 않을 거다. 네 차례 해고에 맞서 20년 동안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파업 장기화에 건보고객센터지부 “500리 걸어 청와대 가겠다”

파업 장기화에 건보고객센터지부 “500리 걸어 청와대 가겠다”

3차 파업 34일 차를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파업 거점인 원주부터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 노동자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요구를 회피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정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핑계로 과도하게 집회를 제한하는 정부에 노동 탄압 문제를 직접 따지겠다고도 했다.

정체성, 사회적 가치, 계급투쟁, 그리고 지워지는 정치의 장소

정체성, 사회적 가치, 계급투쟁, 그리고 지워지는 정치의 장소

사회적 가치를 누가 만드는가. 그리고 누가 담론과 여론을 주도하는가. 이 광활한 사이버 세계에서, 이렇게 많은 ‘멀티미디어’ 속에서, 무엇에 대해서 내 관심을 두고, 내 시선을 보내고, 내 입을 열고, 내 손을 움직일 것인가. 욕하고 싸우면서, 관심을 기울이는 사이에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남아 있는가. 프레임과 담론의 이중성에 대해서 신중히 진지하고 복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진보정당 대표자들 “정부, 민주노총 탄압 중단해야”

진보정당 대표자들 “정부, 민주노총 탄압 중단해야”

집회 개최를 이유로 민주노총에 대한 각종 소환 조사가 이어지자 진보정당들이 모여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감염병 법률 위반을 근거로 지난 7.3 민주노총 노동자대회에 이어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집회까지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하고 있다. 7.3 노동자대회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은 것이 확인됐지만, 경찰은 무리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021위클리웨비나] 사회공공성 측면에서 바라본 공공기관 개편의 방향과 과제

[2021위클리웨비나] 사회공공성 측면에서 바라본 공공기관 개편의 방향과 과제

[편집자 주] 2021 참세상 WWW : 월드 위클리 웨비나(World Weekly Webinar)는 ‘코로나19’가 낳고 있고, 드러내고 있는 위기를 넘어, 사회의 진보와 이를 실현할 주체의 재구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노동부 “서울대 청소노동자 필기시험·복장점검은 직장 내 괴롭힘”

노동부 “서울대 청소노동자 필기시험·복장점검은 직장 내 괴롭힘”

지난달 26일 발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을 조사한 노동부가 일부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노동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무상 지휘·명령권이 있는 행위자가 청소근로자에게 업무와 관련 없는 ▲필기시험 실시 및 시험성적의 근무평정 반영 관련 의사표시 ▲복장에 대한 점검과 품평 사항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했다”라며 서울대학교에 즉시 개선과 재발방지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앞, 먹고, 자고, 싸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곳

건보공단 앞, 먹고, 자고, 싸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곳

‘열돔’이 한반도를 덮친 올해 여름. 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내리쬐는 햇빛 사이에서 천막과 선풍기에 의지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 여러 장해물을 뚫고 농성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해가 져도 날씨가 푹푹 찌는데 어쩐지 노동자들의 투쟁 열기에 공기가 더 뜨거운 듯하다.

“민영화 흐름 끊기 위해 건보고객센터 투쟁은 꼭 필요”

“민영화 흐름 끊기 위해 건보고객센터 투쟁은 꼭 필요”

오늘(29일) 아침 일찍부터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농성장 뒤편 도로에는 경찰버스 12대가 줄지어 있다. 경찰은 집회 당일, 1천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로 단식 7일째를 맞는 이은영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만났다.

수녀·신부들, 건보고객센터지부 농성장 방문…경찰에 막혀

수녀·신부들, 건보고객센터지부 농성장 방문…경찰에 막혀

오는 30일 민주노총 주최의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 직접고용 요구 관련 집회를 앞두고 또다시 경찰이 집회 예정 장소인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신부와 수녀들이 공단 앞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의 농성장에지지 방문을 왔으나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경찰 펜스 앞에서 1시간가량 연좌 농성을 벌였다.

“백화점·대형마트, 확진자 다녀가도 협력업체 직원들에겐 쉬쉬”

“백화점·대형마트, 확진자 다녀가도 협력업체 직원들에겐 쉬쉬”

코로나19 확산에도 인력증원 없이 방역일선에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번아웃과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사업장 방역은 단순 권고에만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계속 문제가 된 유통시설의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를 차별하며 투명한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를 통한 코로나 확산이 지속적으로 나오지만, 협력업체 직원들은 아직도 확진자 관련 소식을 공지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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