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 등 5개 진보정당은 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공동대응기구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업재편과 기후위기, 젠더문제 등의 의제에 관한 공동의 정책과 실천, 나아가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열어놓고 이야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은옥 씨는 나중에 복직해서 ‘나 너무 힘들어서 못 다니겠어’ 할 때 스스로 사표를 낼 순 있어도 이렇게 해고된 상태로 투쟁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했다. 싸우다 정년을 맞는 것과 스스로 포기하고 정년을 맞는 것은 다르다. 은옥 씨는 2001년 시그네틱스에서 해고를 당해 20년 동안 복직투쟁을 해온 이른바 ‘1차 해고자’다. 은옥 씨 등 노동조합 간부와 사측이 말하는 ‘강성 조합원’ 29명은 2007년 대법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지 못한 이후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 위원장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민주노총 대변인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별다른 질의, 응답 과정 없이 총파업 성사에 대한 당부를 마치고 구치소로 이동했다. 양 위원장은 5일 민주노총 사무국과의 접견 자리에서도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성사를 호소했다.
지난 6월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이후, 휴대폰 반입이 됐더라면 당시 최초목격자보다 먼저 화재 신고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으나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노조는 6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736명의 서명이 담긴 ‘쿠팡 물류센터 휴대폰 반입 금지 철회 서명 결과’를 인권위원회에 민원으로 접수했다.
옥연 씨는 거평이 인수하기 직전인 1994년에 입사해 반도체 리드핀 형태를 만드는 트리폼 공정에서 근무했다. 나승렬 회장이 이쯤에서 확장에 대한 욕망을 잠시 접었다면 지금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은 파주 공장에서 일하고 있을까? 영풍이 인수하는 일만 없었다면 비정규직화나 노조탄압의 화살을 완전히 비껴가지는 못했다 해도 네 번의 해고는 피할 수 있었을까?
지난 8월 9일,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1실무그룹이 6차 보고서(AR6)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더해 치명적인 폭염, 위험한 홍수, 대규모 산불로 뒤덮인 지옥 같은 북반구의 여름은 다가오는 악몽의 예고편에 불과하다.
정부 당국이 케이오 노동자들의 항의행동을 억제하는 이유는 한결같았다. ‘코로나19 방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집회시위가 마치 감염병의 온상이라도 되는 양 처벌과 통제로 일관한 것이다. 집회시위를 불온하고 위험한 것으로만 여기는 정부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장면은 또 있다.
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문재인 정부가 4년 반 동안 지키지 않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을 비롯해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 명이 청와대에 모인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택시 노동자들은 법이 만들어진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올해 3월,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법인 택시는 5년 이내 범위에서 완전월급제를 시행한다는 부칙이 만들어지고, 택시 사업주가 이를 악용했기 때문이다. 사업주들은 운송수입금(기준금) 인상과 플랫폼 산업 등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많은 수익금을 챙기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 간 노정 교섭 합의 내용이 여전히 부족한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 관련 대책들이 실행되지 않았던 만큼, 적어도 이번 합의문에 정부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포함돼 있어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간호 인력 기준의 경우엔 올해 초에 논의가 된 상황이라 오히려 미뤄진 부분이 있다. 정부 예산지원을 전제로 한 구체적인 방안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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