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원들이 양경수 위원장의 강제연행과 민주노총 사무실 폭력 침탈에 항의하며 삭발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사무실을 폭력침탈해 위원장을 강제연행한 것은 어느 정권도 하지 못한 역대급 만행”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정권 말에 민주노총 및 전체 민중 진영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폭거이자 공안탄압”이라고 규탄했다.
KTX‧SRT 통합과 철도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보름 만에 10만 명 이상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목표치인 20만 청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 새벽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이를 항의하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 앞으로 모였다. 양 위원장은 현재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 행위는 정권의 폭거라며, 양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산별 위원장들과 조합원 100여 명은 오전 11시 종로경찰서 앞에 집결해 양 위원장 강제 구인을 규탄하는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침탈은 박근혜 정권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박근혜 정권은 지난 2013년 12월 22일 철도 민영화 반대 총파업을 벌였던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겠다며 민주노총을 침탈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 들어 처음으로 ‘정권 퇴진’이라는 공식적인 투쟁 기조를 내걸었다.
보건의료노조가 2일 오전 7시로 예정한 파업을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간 노정 교섭이 파업 돌입을 5시간 앞두고 타결됐기 때문이다.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인력 의료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년까지 70여 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중축 지원 등이다.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을 급습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권의 전쟁선포”라며 “예정된 10월 20일 총파업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거에 대응하며 되갚아 줄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경찰은 2일 오전 5시 30분부터 경력과 소방차 등을 동원해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포위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물 진입 약 40분 뒤인 오전 6시 10분 쯤엔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줄줄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이름을 올리자,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자들이 이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방해하는 민주당 투항을 중단하라’는 입장에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자 1,511명이 연서명했다. 이들은 "더 이상 보수정당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단결투쟁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행보는 그만해야 한다”라고 민주당행을 택한 전직 민주노총 위원장들을 비판했다.
지난해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94% 수준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초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밝힌 상시·지속 업무 공공부문 비정규직 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정규직 전환 비율은 65%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한 정책으로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된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정책을 요구하는 투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1일 개업하는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제철ITC로의 전적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2,671명은 “현대제철 자회사는 이름만 다른 불법파견 회사”라며 “이득은 회사가 챙기고 위험은 노동자에게 넘기는 이 지긋지긋한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직접고용을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지부의 대자보 한 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집행부가 ‘조합원 건강권’을 운운하며 다른 금속노조 사업장의 투쟁을 억압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그린푸드지회가 자신들의 권익 쟁취를 위해 투쟁을 하는 것은 존중한다. 하지만 현대차 조합원들의 식사에 방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의 대자보는 현재 삭제됐지만, SNS를 통해 논란이 확산되며 노조 내·외부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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