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 AI, 노동자 통제·관리 수단으로”

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 AI, 노동자 통제·관리 수단으로”

배달 플랫폼이 도입한 배차 AI알고리즘이 배달 노동자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배달노동자들은 AI알고리즘이 지정해준 배차를 일부라도 거부하면 일정 기간 동안 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계정 정지), 다음 배차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 등을 받아 AI 배정콜을 거의 100% 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6.30 이후의 삶, 공공 씨의 하루

6.30 이후의 삶, 공공 씨의 하루

다시 2021년 오늘,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을 위한 6.30. 공동행동에 나서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그리는 사회공공성의 미래는 이러하다. 허황되고 먼 이야기일까. 투쟁이 켜켜이 쌓이고, 실천이 하나둘 일어나고, 연대가 곳곳에서 벌어질 때, 아주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다. 코로나 19 이후, 이미 공공성의 가치와 국가책임의 필요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

공공운수노조, 공공성·노동권 확대 위한 6.30공동행동 돌입

공공운수노조, 공공성·노동권 확대 위한 6.30공동행동 돌입

공공운수노조는 28일 ‘6.30 공동행동 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24만 공공운수노조 노동자들이 불평등과 각자도생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체계 전반의 공공성과 노동권의 강화를 양 날개 삼아 작금의 불평등과 각자도생을 넘어 새로운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주체는 국가”라며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6.30공동행동’, 이렇게 준비되고 이렇게 열립니다

‘6.30공동행동’, 이렇게 준비되고 이렇게 열립니다

공공운수노조는 6.28일부터 7.4일까지 일주일 동안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6.30 공동행동”에 나선다. 6.30 공동행동은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사람의 뜻과 힘을 모으고, 요구를 세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 속에서 시작되었다.

비정규직 밥상을 엎은 ‘공정성’

비정규직 밥상을 엎은 ‘공정성’

파업은 아수라장에서 다시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단 본부 1층 로비를 점거하자, 그 주위로 거대한 경찰 띠가 둘러졌다. 경찰은 파업 연대자들도, 식사도, 약도 모두 막았다.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밥을 넣으려는 연대자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밥상이 엎어져 준비한 모든 음식을 폐기해야 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회장님의 십자가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회장님의 십자가

대구에서 10년 동안 도시가스 검침·점검 업무를 해온 전명주 씨(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 부지회장)는 벌써 다섯 번째 이 집을 오는데 한 번도 회장을 마주친 적이 없다고 했다. 뒷문이 있는지 아니면 지하 통로가 있는지 모를 일이었다. 대성홀딩스 역시 마찬가지다. 전명주 씨는 고객의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주말 공휴일 없이 일 해왔다.

능력주의 세력화에 먹이 준 언론…이제 노조가 역할할 때

능력주의 세력화에 먹이 준 언론…이제 노조가 역할할 때

발제를 맡은 김혜진 철폐연대 상임활동가는 “‘공정성 담론’을 지식인들의 비판을 넘어서 비정규직 주체들의 세력화와 자기 투쟁의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면서 돌파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정성담론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노동자들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내야 하고 이 노동자들이 세력화하여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코로나 불평등 구조 치료는 최저임금 백신으로”

민주노총 “코로나 불평등 구조 치료는 최저임금 백신으로”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부터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까지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라며, 시민들에게 이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비정규직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를

더 많은 비정규직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를

김용균이 사고가 있기 전에 우연히 들었던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고 적힌 피켓. 그날 그가 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건 우연이겠지만, 얼마 후 그런 사고를 당했던 건,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해있는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우연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진의 울림에 수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산안법 개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거겠지요.

“쿠팡 노동자들, 화재위험 높은 전기장치 지적해왔다”

“쿠팡 노동자들, 화재위험 높은 전기장치 지적해왔다”

1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실종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두고 쿠팡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결성된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대책위원회 등은 물류센터의 화재 위험 등을 수차례 지적해왔지만 쿠팡은 그러한 목소리들을 외면했다고 규탄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부터 이번 화재 사고에 이르기까지 쿠팡은 ‘배송 차질’에만 신경을 쓰며, 근본적이고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은 외면해왔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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