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민생법안 처리와 1월 20일 임기만료를 앞둔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 등을 위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자 야권이 쌍용차 대량해고사태 국정조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제주해군기지 공사 유예기간 70일 관련 부대의견 회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 문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보수언론 등이 이들 6인의 의원이 강경파라고 공격하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당 대선 패배 원인을 제주해군기지 문제 같은 당노선의 좌클릭에서 찾고 있어 당 정체성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김제남 의원, 송재영 최고위원은 3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사회대통합을 위한 5대 긴급 노동현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길 전 사무총장은 “녹색사회주의 기치로 진보정치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민 전 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걸음 – 좌파대안정당”을 내세웠다. 김현우 녹색위원장은 반 자본주의 무지개 좌파정당을 내세운 바 있어 당정체성과 당 조직 재편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8대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신자유주의 폐해 극복을 위한 제대로 된 의제 설정에 실패한데서 찾았다. 대선 패배이후 중도 우클릭 쇄신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한 민주당에 정동영 상임고문의 쓴 소리는 광폭의 좌클릭 주문을 담고 있었다.
지난 1일 새벽에 통과된 2013년 국가예산안 중 제주해군기지 공사 예산 관련 ‘70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검증기간 동안 공사유예’라는 부대의견 합의사항의 실효성 논란이 바로 현실화 되고 있다.
민주당은 1월 1일 새벽 6시께 통과된 2013년 새해 예산의 주요 성과와 민생 법안 통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진보정당들은 몇몇 경제민주화 법안 개정안이 새누리-민주당 합의 과정에서 누더기가 됐다고 비난했다.
2013년 예산안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산 삭감을 염원하던 강정마을 주민들의 목소리가 끝내 좌절됐다.
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이 오는 1월 18일 진보신당 5기 지도부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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