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시는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동생네는 평소에 깨끗하다고 하지 않았는가? 뉴스를 보며 농촌에 농부들도 분노하고 있는데 이번 부정에 동생은 개입하지 않았지?, 동생도 진보인지 운동인지 그거 빨리 그만 두고 가족들 생각이나 해!” 70이 훌쩍 넘은 노인의 걱정에 대답이 궁색할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기회 되면 찾아뵙고 말씀드릴게요”라고 전화를 끊었지만 가슴이 먹먹했다.
김선동 의원은 접착제가 붙어 있는 뭉텅이 투표용지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우리 투표용지 관리가 부실해서 그것이 절취선에 절묘하게 잘려서 계속 넣다 보면 그 풀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붙는 경우가 있는데”라며...
“2007년 7월까지 법정에서 저희 노조를 탄압하는 사측 변론을 맡았던 이정희 변호사가 다음해 2월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나와 당선 된 것을 보고 씁쓸했습니다. 나중에 당대표가 되고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노동자를 대변하는 것처럼 언론에 나올 때 마다 이정희 변호사는 위선자 같았습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 당선자는 비례대표 사퇴 문제를 당원총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정희 공동대표가 재조사와 공청회를 촉구한데 이어 나온 제안으로 처리방식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노 대변인은 “현행법상 권고를 할 수밖에 없어서 권고를 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아마 운영위원회는 사퇴를 결정했을 것”이라며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 자체가 하나의 파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부정선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례대표를 사퇴한 윤금순 당선자는 “당권파가 운영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선출과정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만큼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14명)은 총 사퇴한다”는 쇄신안을 발표한 가운데 김재연 당선자가 “청년명부는 경쟁명부가 아니므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표과정에는 ‘유권자의 의지’ 외에 어떤 요소도 작용해선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투표과정에 발생한 부정을 발견하면 그것이 크든 작든, 또 그 조사과정이 철저하든 그렇지 못하든 응당한 책임을 지는 것 또한 ‘상식’이다.
총체적 부실·부정선거 논란으로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3번 당선자(청년비례)가 의원직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재연 당선자의 사퇴 거부 이유는 “청년당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가 지난 5일 밤 전국운영위가 의결한 경선 비례대표 후보 전원 사퇴 권고안을 두고 “결과적으로 당의 의석 1석이 줄게 된다. 이걸로 국민에게 (부정선거에 대한) 용서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벌을 자처해서 받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