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한미FTA 당론을 놓고 또 우왕좌왕 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김진표 원내대표가 한나라당과 한미FTA 비준관련 잠정합의를 하면서 한나라당에 역공을 당하고도 40여명의 의원들이 당시 잠정합의 안과 비슷한 절충안을 최고위원회에 제출했다.
진보신당에서 탈당한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전 대표가 주도하는 통합연대와 민주노동당, 참여당이 통합하는 흐름과 차별성을 가진 좌파적 담론으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울산 야4당과 울산@혁신과통합은 8일 오전 10시 30분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 \'2012년 총선-대선 승리를 위한 울산 진보개혁진영 대토론회\'를 열고 야권통합정당이냐 선거연대냐 계급진보냐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시민사회 원로들이 중심이 된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가 7일 오후 주최한 ‘2013, 희망 대한민국의 가치와 비전을 제한한다’-시민사회.정당 가치연합 발표회에서 지난 민주정부 10년 평가를 놓고 민주·진보·개혁 진영 내 이견이 드러났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전당원 총동원령을 내려 국회를 둘러싸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후보가 말하는 위험한 상황은 “민주진보정권이 섰는데 경제위기가 왔을 때 야당이 한나라당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 상황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 파시즘으로 승계하게 되는 그런 위험에 대해서 대처할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진보진영의 집권 이후에도 진보정당이 야당으로 독자적으로 남아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남 위원장은 끝장토론이 끝나자마자 다음 날인 10월 25일 외통위에서 비준안 표결처리를 시도했다. 끝장토론에서 나온 쟁점이나 야당이 주장한 정오표 공개 등의 후속조치는 전혀 없었다. 그가 말한 민주주의는 ‘닥치고 다수결’이었고, 소수는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
한미FTA 비준을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이 국회 외통위를 점거 한지 사흘째인 3일 오전 8시께부터 국회는 긴장이 고조됐다.
이정희 대표는 “한미 FTA는 얼마 전까지 진보진영과 개혁진영의 차이를 드러내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했다”며 “이제 우리 야5당은 한미 FTA 비준 저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고, 한미 FTA가 이제는 야권연대의 새로운 원동력, 그리고 야당과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시민사회가 하나의 힘으로 결집하는 중심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민주·진보 진영의 모든 정당과 노동시민사회 정치세력의 대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민주진보 진영의 제 정당, 정파 대표자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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