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가 당 안정화를 신속하게 이루려고 했다면 통합연대에 소속되지 않거나 아직 입장을 안정했거나, 그래도 진보신당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당 활동가와 대의원에게 함께 당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던졌어야 한다.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까지 국민을 위한 2백일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체계의 조속한 수습도 약속했다.
김혜경 위원장은 비대위 집행위원장으로 여성위원회 추천을 받아 비대위원이 된 최혜영 위원을 임명했다. 비대위는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 대표단 선거와 조직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진보신당 노옥희 전 울산시당위원장은 26일 논평을 내고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을 부결시킨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 결정을 환영한다며 통합연대를 통해 힘있는 진보대통합 정당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사용주들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엔 박상설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이우정 주연테크 대표이사, 송시몬 주연테크 회장, 박영호 콜텍 대표이사 등이 나왔다.
25일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에서 2/3에 근접한 수가 참여당 합당에 찬성했고, 일부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상당수 조합원이 참여당과의 통합에 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공개돼 민주노총 우경화의 뇌관을 확실히 봤기 때문이다.
진통 끝에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구성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경향신문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보신당 6차 전국위원회(전국위)에서 김혜경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허윤영, 전원배, 정상천, 박육남, 이건수, 이근선, 김윤기씨가 비대위원으로 결정됐다.
‘죽음으로 투쟁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은 김주익 열사가 목을 맬 때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말이며, 김주익이 목을 맨 85호 크레인에 지금 김진숙이 생사를 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분회장은 “참여당은 잘못된 비정규직법을 만든 것을 두고 당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며 “비정규직법이 잘못됐다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진보진영의 중심정과 정체성을 잃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23일 대중적인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조승수 전 대표도 탈당 시기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신당 간판 전현직 의원들이 연이어 탈당함으로써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는 당원들의 집단탈당도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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