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연맹은 “아무리 어려워도 가장 우선해야할 과제는 진보정당운동의 통합과 단결”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합당 논의도 이런 원칙에 따라 판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기자간담회에 모인 인사들은 민주노동당이 참여당과 통합을 결정하는 순간 민노당은 더 이상 진보세력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진보세력도 아닌 참여당과 통합하면 민노당의 정체성도 끝난다는 것이다.
같은 시각 이정희 민노당 현 대표는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고 참여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도록 해 달라고 호소하며 맞불을 놨다. 참여당 문제를 놓고 민노당 전직 대표들과 현직 대표가 비슷한 시각 서로 다른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민노당 내 분열은 더욱 강하게 드러나는 양상이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과 통합을 결정하는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를 5일 앞둔 상황에서 국민참여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초 18일 열릴예정이던 진보신당 전국위원회가 17일 김은주 대표권한대행의 연기공고로 인해 연기된채‘시도당위원장, 사무처장, 부문위원장, 전국위원 긴급 간담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노동당 수임기관이 당원총투표가 아닌 대의원대회에서 참여당 문제를 결론짓기로 한 것은 참여당과의 통합에 2/3이상 대의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해군기지 사업예산은 민군복합형 기항지로 활용하기 위한 크루즈 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조사 및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집행한다고 부대의견을 제시했지만, 연구용역도 부실, 편법, 탈법을 했다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부대의견을 무시하고 해군기지 위주의 공사를 강행하기 위한 편법 또는 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진국 후보의 사퇴로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10.26 보선 후보는 민주노동당 임상우 예비후보로 단일화됐다.
진보신당 김은주 대표 권한대행이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노·심·조) 전 대표가 중심이 되어 만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연대(통합연대)’의 즉시 해체를 요구했다. 또 지도부 사퇴이후 새롭게 구성될 비상대책위원 구성에 대한 기준도 제시했다.
“그간 합의정신에 따라 진보대통합을 함께 일구어가려는 모든 분들을 존중할 것이라는 것이 그 첫 번째이며, 특별히 진보정치대통합의 방향으로 가고자 했으나 일시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노동자 민중이 원하는 통합의 대의에 함께 나서기를 저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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