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지지모임 22일 발족

정운찬 지지모임 22일 발족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의 지지모임이 22일 대전에서 발족하면서 이른바 ‘정운찬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 · 충남 출신 기업인과 정당인 등 40여 명은 ‘새로운 정책정당 추진을 위한 대전 · 충남 준비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들은 정운찬 전 총장의 지역적 기반인 대전 ·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조직의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외곽에서 정운찬 전 총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6월경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김교흥, 박상돈, 권선택 의원 등 충청 출신 범여권 내 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운찬 전 총장의 출마 선언은 빠르면 5월말에서 늦으면 6월경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운찬 전 총장은 지난 17일 “정치 참여를 해도 기존 정당에는 가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19일에는 “지성인은 남의 힘에 기대려는 구차한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해, 대선 구도에서 ‘제3세력화’ 에 대한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천정배, 한미FTA 반대 25일간 단식 마무리

천정배, 한미FTA 반대 25일간 단식 마무리

천정배 민생정치모임 의원이 지난 달 26일부터 벌여왔던 한미FTA 반대 단식 농성을 19일 마쳤다. 천정배 의원은 4.19혁명 47주년인 이날 묘지 참배를 끝으로 25일 만에 단식을 마무리하고 회복 치료를 위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직행했다. 천정배 의원은 4.19 묘지에서 “비상한 각오로 투쟁해서 한미FTA 조공협상을 반드시 무효화하겠다”고 밝힌 뒤, 방명록에 “4월 민주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민생평화개혁을 이룩하겠다”고 적었다. 단식 종료 이후 천정배 의원은 한미FTA 협상 무효화 및 신당 창당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단식 회복 치료에 전념한 뒤 5월 중순경 협정문 공개 시점에 맞춰 한미FTA 반대 운동을 재개한다는 것. 민생정치모임과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이끄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정책 연대 및 신당 창당에도 적극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한미FTA 반대 단식 의원 중 협정 타결 시점인 2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근태 전 의장이 단식을 마쳤고, 9일에는 임종인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단식을 종료했다.

미래구상, 국민행동과 통합 선언

미래구상, 국민행동과 통합 선언

창조한국미래구상(미래구상)과 통합과번영을위한국민행동(국민행동)이 17일 양 단체를 통합하고 공동 창립대회를 열 것을 선언했다. 양 단체는 이날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보개혁세력이 ‘한국사회의 미래’와 ‘당면한 정치국면’에 보다 큰 틀로 뭉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일조직 통합을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수구양극화세력의 집권에 반대하는 국민경선이 필요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이를 추진하고 관리할 ‘새로운 정치주체의 형성’이 절실하다”며, 오는 19일 정계개편 토론회와 함께 한 달간 ‘미래한국 희망만들기’ 전국순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순례의 마지막 장소인 광주 지역 참배를 마친 후 양 단체는 5월 28일 통합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국민행동은 70~80년대 민주화운동 세력을 주축으로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주창하며 지난 3월 8일 김선택 ‘강기훈 유서대필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의 동생인 최윤 씨 등 약 700여 명의 발기인을 내세워 출범했다.

민노 이영순 의원 울산 남구에서 총선 출마 의지 밝혀

민노 이영순 의원 울산 남구에서 총선 출마 의지 밝혀

이영순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동구청장 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토대로 울산지역과 남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심상정, “권영길 ‘18대 초 개헌 합의’ 신중하지 못했다”

심상정, “권영길 ‘18대 초 개헌 합의’ 신중하지 못했다”

민주노동당의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지난 11일 권영길 의원단 대표가 다른 5개 정당 원내대표와 함께 ‘18대 초 개헌 처리’를 합의한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의원은 16일 인터넷언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개헌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개헌은 한미FTA와 함께 보수진영의 권력구조 재편이 목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8대 초반으로 시기를 언급한 것은 위험하며, (보수 진영이) ‘원포인트’ 개헌으로 몰아가는 것에 합의해준 데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FTA 타결 정국은 보수진영 총력전” 심상정 의원은 “한미FTA 협상 비준을 위해 청와대를 중심으로 보수언론과 관료사회까지 합세해 수구 · 보수 이데올로기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한미FTA 정국은 보수진영 총력전”이라고 표현했다. 한미FTA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한나라당-수구언론의 ‘신보수동맹’이 형성됐다고 분석한 심상정 의원은 “보수진영의 권력구조 재편 필요성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보수의 결집 요구와 협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선은 대한민국 사회의 일대 전환기이며, 여느 선거처럼 정치공학적 요소로만 분석하면 패착이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심상정 의원은 “한미FTA 삼각동맹이 개헌 삼각동맹으로 객관화된 것도 유의미”하다고

문성현 “한미FTA 반대 연합전선 만들겠다”

문성현 “한미FTA 반대 연합전선 만들겠다”

문성현 대표는 “내용이 밝혀지면 국민의 우려와 반대가 높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얼마나 절박하면 군부대에서 한미FTA 정신교육까지 시키겠느냐. 내용이 나오면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 개헌 발의 철회.. 18대 국회 개헌 수용

노 대통령, 개헌 발의 철회.. 18대 국회 개헌 수용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해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월 9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 이후 3개월간의 ‘개헌 정국’이 종결됐다. 정치권은 일제히 “개헌 철회를 환영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이 배서해 어음으로 선거공약 이행” 노무현 대통령은 “18대 국회 개헌을 국민에게 약속한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한다”면서 “각 당이 18대 국회 개헌을 당론으로 정해준 데 대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지난 13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개헌추진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8대 국회에서 개헌문제를 다루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당초 청와대가 제시했던 조건인 ‘4년 연임제 개헌’은 당론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한나라당의 경우 “4년 연임제를 비롯해 모든 내용을 논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윤승용 홍보수석은 “한나라당 의원총회 결정 내용에 ‘4년 중임제’라는 표현이 들어갔다”며 “당론 확인 및 원포인트를 포함해 대부분 수용된 것으로 봤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18대 국회 개헌

한명숙, ‘개헌추진 공동선언’ 제안

한명숙, ‘개헌추진 공동선언’ 제안

한명숙 전 총리가 13일 노무현 대통령과 각 정당 대표들이 18대 국회에서 개헌 처리를 약속하는 ‘개헌추진 공동선언’을 발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개헌 관련 입장 발표자료를 통해 “한미FTA가 우리 경제를 선진화시키는 일이라면 개헌은 우리 정치의 선진화를 위한 국가적 대사인 만큼, 모처럼 마련된 국론통합의 기회가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각 정당이 책임 있게 결단해야 할 때”라며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 정당의 의지가 국민에게 책임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노무현 대통령도 한미FTA와 북핵문제 등 시급한 국가적 현안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권의 개헌발의 유보 요청을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FTA를 통해 선진경제를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진정성, 책임성만 담보할 수 있으면 18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18대 국회 초 개헌 처리’를 합의한 6개 정당 및 정치단체는 합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권력구조 뿐만 아니라 21세기의 정치 환경, 사회문화적인 변화에

‘개헌 당론 결정’ 정치권 반응 엇갈려

‘개헌 당론 결정’ 정치권 반응 엇갈려

12일 청와대가 각 정당에 ‘18대 국회 초 개헌안 처리’를 당론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대부분의 정당이 “당론 채택 요구는 대통령 권한 남용”이라는 입장을 보인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원내대표 합의에 대해 당론 추인 절차를 밟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나라당은 다 된 밥에 재 뿌리지 말라”고 맞섰다. 한나라당, “벚꽃길 마다하고 가시밭길 가는 盧 안타깝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분명히 밝히지만 개헌문제를 처리하겠다는 것이 당론이고 당 대선후보들도 이 같은 뜻을 분명히 했다”며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확고부동한 입장과 6당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당론채택까지 요구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며, 개헌안 발의를 철회하고 한 점의 미련도 갖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준 대변인은 “정치권이 제시한 벚꽃길을 마다하고 끝까지 가시밭길을 걷겠다고 우기는 노 대통령의 태도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은 “16일까지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17일 개헌안을 결의하겠다는 대통령의 요구는 거의 막무가내 수준에 가깝다”며 “구체적인 개헌 내용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대선과정에서 충분히 제시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자신이 제시하는 내용으로

한국사회당, “개헌, 성사냐 유보냐가 왜 중요한가”

한국사회당, “개헌, 성사냐 유보냐가 왜 중요한가”

정부가 12일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18일 발의하겠다”며 하루 전인 11일 ‘조건부 유보’ 방침보다 개헌 관철에 대한 정치권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사회당은 12일 “개헌이 언제 성사되느냐, 원포인트 개헌이 관철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개헌 논의의 핵심에서 비껴난 것”이라며 개헌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접근하는 정부와 정당 양자를 비판했다. 한국사회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개헌은 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한국사회의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며 추진되어야 할 의제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 논의에서 객체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국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공론장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개헌 차기 국회 처리 합의에 대해 한국사회당은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 문제가 처리되리란 기약은 없다. 구체적인 실행 절차와 방법,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아무런 합의가 없기 때문”이라며 “결국 이번 합의는 대통령의 개헌 발의를 일단 유보시키자는 것이 핵심이지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 문제를 처리하자는 것이 핵심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사회당은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 문제를 다루려면 지금부터 국회에 개헌특위 등의 기구를 설치하고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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