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가특집]노동자에게 휴식이란 있는가

[휴가특집]노동자에게 휴식이란 있는가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은 여름 휴가를 가진다. 연일 텔레비젼에는 고속도록가 막히고 있다느니, 해수욕장에는 몇 만명이 다녀갔다느니 여름휴가의 기분을 내기 바쁘다.

민주노동당 ‘정치수배자, 양심수들의 자유를 보장하라’

민주노동당 ‘정치수배자, 양심수들의 자유를 보장하라’

현재 전체 학생 정치수배자는 58명(한총련 정치수배와 기타 사안 포함)이며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수배된 학생만 34명에 이른다. 2005년 7월 현재 수감 중인 양심수는 모두 92명에 달한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는 관련해 “이미 정부는 광복 60돌을 맞아 큰 규모의 사면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말로 정부가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사면을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명확하다면 무엇보다도 학생관련 정치수배자와 양심수에 대한 사면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정치활동에 수배로 대응하고 감옥에 집어넣는 것은 이미 한참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이다. 정부는 이번 815를 맞아 한총련 정치수배자에 대한 전면 수배해제와 복권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당, ‘사회적 양극화 해결 할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사회당, ‘사회적 양극화 해결 할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사회당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분기별 가계수지 동향에 대해 ‘국민 60% 소득 다 합쳐도 최상위 20%의 소득에 못미치는 상황’을 지적하며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꾸준한 증가와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도 수익이 노동자로 직접 분배되지 않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득 불균형과 부동산의 소유 집중은 사회적 양극화의 주요 원인이다.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가 끊임없이 외치는 사회통합은 사회적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지 않고는 요원하다”며 “사회적 양극화는 국민을 부의 소유정도로 편 가르고 갈등하게 한다.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정부는 전력을 다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휴가특집]현장1-1.이슬람사원으로 떠나는 삼일간의 휴가

[휴가특집]현장1-1.이슬람사원으로 떠나는 삼일간의 휴가

8월 1일자로 모 일간지에 여름 휴가철을 맞은 CEO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업무와 씨름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요는 하반기 경영계획 구상에 몰두하거나 에너지축적을 위한 휴식을 취한다는 것.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부동산 종합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공영개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달 초 하루 정도만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도 하반기 경영 계획 수립 등 회사 현안에 몰두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 기사를 보면서 불편한 심기가 불쑥 든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휴가를 반납하겠다는 CEO들의 선언으로 휴가를 보내게 될, 또는 휴가를 보낸 노동자들이 얼마나 가시방석일까?’와 ‘이런 기사처럼 이 사회가 끊임없이 노동자들에게 노동을 부가,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면 밝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개발이데올로기’의 합리화, 그러나 ‘우리에게 밝은 내일은 없다. 단지 치열한 오늘만 존재할 뿐’ 한국의 노동자들에게 휴가는 또 다른 노동 ““한국의 노동자들, 너무 일만 해요. 휴가도 휴가 같지 않아요. 휴가도 너무 짧아요. 우리 고향 방글라데시는 휴가가 열흘씩 되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푹 쉴 수

[휴가특집]여름 나들이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휴가특집]여름 나들이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후덥지근한 날씨, 마음만은 시원하게 해주는 책은 없을까. 필자가 읽은 책 가운데 10권을 골라 봤다. 이인휘가 쓴 ‘내 생의 적들(실천문학사)’은 글 느낌을 길게 썼고 나머지는 짧게 써보았다. ‘내 생의 적들’ 어둡고 긴 굴을 빠져 나온 느낌이다.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 속에서, 대물림되는 가난 속에서도 정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눈물겹다. 지금부터 25여 년 전인 1980년대 구로 공단과 가리봉동, 영등포에서 살던 노동자, 날품팔이 창녀, 술집 여자, 그리고 노동 해방을 꿈꾸며 그곳에 위장 취업을 했던 대학생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지금 그곳은 디지털 도시가 되고 기계 문명으로 휘황찬란한데 그들도 그런 문명이 주는 편안함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이 글에서 나오는 김광훈은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에서 뛰쳐나와 어린 나이에 낮에는 기름 밥을 먹으며 일하고 밤에는 정규학교가 아닌 공민학교에서 공부를 해서 어렵게 대학에 들어간다. 그런데 1980년 5월 17일 밤 그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 선생님이 되고 시인이 되고 싶어했던 문학 청년에게 군홧발로 정권을 잡은 국가 권력은 그의 소박한 꿈을 산산이 부서 버린다. 안기부 밀실에서,

공무원노조 “X파일은 대한민국 부정부패의 종합선물세트”

공무원노조 “X파일은 대한민국 부정부패의 종합선물세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일 “X파일은 대한민국 부정부패의 종합선물세트”라 비판하며 “X파일 내용 전부공개하고, 정-경-언-검 유착비리, 불법도청 모두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내용 공개 △불법 도청문제 밝히고, 처벌되야 △X파일을 이용해 어떤 권력을 협박하고, 위협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동안 온갖 비리사건을 옹호하고, 은폐하는데 앞장서 온 현 정부가 이번 사건을 또 다시 두리뭉실하게 해결하려 한다면 국민들의 분노에 찬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이 임기 내에 오직 한 일이라면 자신을 믿고 뽑아준 억눌리고 억압받는 민중들을 배신하고 이들에게 권력의 총부리를 돌려대고, 노동자와 농민, 그리고 이 땅의 진보세력을 탄압하는 일에 앞장선 것 말고 다른 무엇이 있는지 이제는 스스로 설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

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

'달빛시위'는 그동안 폭력에 대한 잘못된 책임전가 속에서 나타났던 여성들의 통제에 반기를 들고 여성들이 밤 거리를 자유롭게 다닐 권리,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표현할 권리를 이야기 하는 자리였다.

[한미FTA를 저지하라] [간담회2]마리아 ‘혁명과 반동을 넘어선 멕시코 농민 운동’

[한미FTA를 저지하라] [간담회2]마리아 ‘혁명과 반동을 넘어선 멕시코 농민 운동’

피터로셋은 정부의 조건부 신용대출과 재정 지원은 소농의 인위적 감소를 초래했고, 부농과 농업 기업이나 유통자본들 만이 그 혜택과 수익들을 챙겨 간다는 미국의 기술 중심의 농업 모델의 ‘씁쓸한’ 뒷 이야기를 지적했다. 이어 마리아 엘레나 마르티네스는 본인의 출신 국가인 멕시코 지역의 농민운동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멕시코 혁명과 내부발전기 멕시코에서는 1910년과 1938년 동안에 혁명이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멕시코의 사회서비스, 무상교육, 토지 개혁의 부문에서 많은 성과들을 남겼다. 이 혁명에 농민들이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그들이 토지들을 얻을 수 있는, 공동체가 공유하는 에히도(ejido) 형태의 토지소유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후 1938년부터 1968년에 이르는 시기는 내부적으로 내부발전기(Internal Development)였다. 산업을 재국유화 하면서 멕시코 내의 발전을 꽤했던 시기로 전기, 석유 등 미국 기업들의 국유화도 진행됐다. 이런 멕시코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간섭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세계 대전과 냉전 등 세계적인 정치구도 상 미국이 간섭할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멕시코에서는 학생, 노동자 운동이 강화됐고, 60년대에 들어 사회적인 조직화가 진행됐다. 권리를 주장하고, 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등.. 그러나 이후 1968년 사회적으로 억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고, 미국도

[한미FTA를 저지하라] “IMF 문을 열고, WTO.FTA 문을 뜯고”

[한미FTA를 저지하라] “IMF 문을 열고, WTO.FTA 문을 뜯고”

세계적인 농업 이론가이며 활동가인 피터로셋와 마리아 엘레나 마르티네스가 한국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 그들은 한국의 사회운동 단체 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의 농업 정책과 농민 투쟁' 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여성들의 종소리가 밤길을 깨다

여성들의 종소리가 밤길을 깨다

불량소녀들이 밤길을 점령했다. "어디 여자가 조심해야지 밤에 그런 옷을 입고 돌아다녀!"라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을 뒤로하고, 밤을 되찾기 위한 여성들의 웃음과 목소리가 거리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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