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치 공기처럼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성폭력”

“마치 공기처럼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성폭력”

성폭력은, 심지어 아동 성폭력마저도, 어떤 ‘변태’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성폭력은 가까운 사람들, 아는 사람들,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서도 일어나고, 성폭력의 위협은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다.

‘친남성적’ 문화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안 보인다

‘친남성적’ 문화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안 보인다

한마디로 ‘부드러운 성품의’ 최 의원이 성추행을 한 것은 ‘죽일 놈의 술’ 때문이다. 성추행을 하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딸 같아서” “친근감의 표시로” “귀여워서” 하는 성추행이 있는가 하면...

잊혀진 땅, 부산 개금동 미군폐품처리장 환경실태 조사 나선다

잊혀진 땅, 부산 개금동 미군폐품처리장 환경실태 조사 나선다

오는 8월 이전되는 부산지역 미군시설인 미군폐품처리장(DRMO-Defense Reutilization and Marketing Office·미 국방부 물자재활용 유통사업소)의 환경오염실태에 대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앞당겨져!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앞당겨져!

끝물막이 공사일정이 일주일 앞으로 앞당겨지고 방조제 입구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D-17일이 이틀만에 D-8일로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D-17일이 이틀만에 D-8일로

지난 7일까지만 해도 D-17로 되어 있던 끝물막이 공사현장에는 불과 이틀만에 D-8일로 바뀌었다. 새만금사업단 측에서 사업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어민집회가 있던 곳은 돌망태를 3층으로 쌓아 진입을 막아놓은 상태, 또한 지난 7일 어민들이 뚫고 들어갔던 곳으로는 어민습격을 봉쇄하기 위한 가시철조망이 설치되었다. 경찰, 정부, 한국농촌공사, 현대건설 등은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투쟁을 봉쇄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까지 끝물막이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는 건설업체 및 공사의 의도된 계획으로 보인다. 한편 대법원에 상고된 소송의 판결일은 오는 16일로 확정되었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국민연금

아드보카트 감독과 국민연금

아드보카트 감독은 2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한다.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외국인도 국내에서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여성노동자의 비명을 들어라!

여성노동자의 비명을 들어라!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 세종로공원에서 ‘98주년 3.8여성의날 기념 여성노동권 쟁취 서울지역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3.8여성의날 맞아 세계의 공동체라디오 한자리에 모여

3.8여성의날 맞아 세계의 공동체라디오 한자리에 모여

AMARC 세계공동체라디오연합의 여성국제네트워크(WIN)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집한 공동체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국의 경우 ‘레주파’에서 제작한 4개 프로그램이 올려졌으며, 8개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프로그램을 재활용 할 수 있다. WIN은 국제행사에서 여성미디어부문의 행사를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여성 관련 프로그램을 아막 WIN 웹사이트를 통해 듣고 각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에서 재방송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인 라디오 프로젝트이다. WIN에서 제안한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기존에 만들어진 여성관련 프로그램을 WIN으로 보내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었고 프로그램은 △여성 차별을 지속시키고 있는 요소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여성에 대한 폭력 △이주노동자, 난민, 정치망명가, 추방자들에 대한 성적 차별 △여성해방 △성에 대한 고정관념 공고화에 미디어가 끼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담겨졌다. 한편 ‘레주파’는 일명 ‘맞춤 미디어’를 표방한 마포FM 100.7Mhz의 레즈비언라디오방송이다.

3월 23-25일, 논쟁이 돌아온다!

3월 23-25일, 논쟁이 돌아온다!

“그곳에 가면, 한국사회의 쟁점을 만난다! 사회운동의 미래를 꿈꾼다!” 2006년 ‘한국사회포럼’이 사회운동단체들의 활동가, 회원, 시민들을 위한 실천적 교육의 장이자 사회운동 공동체의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공간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차이를 통한 연대 이에 앞서 ‘한국사회포럼2006 조직위원회’는 9일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진보적 사회운동가, 지식인, 민중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참여, 한국 사회의 다양한 쟁점과 운동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는 그 모토에 맞춰 ‘한국사회포럼2006’은 문화연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노동운동단체가 공동주관을 맡았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세균 한국사회포럼2006 공동조직위원장은 “여러 운동에서 존재했던 여러 논쟁들을 치열하게 드러내면서 오히려 다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투쟁이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한다”며 “차이를 인정하는 바탕에서의 연대”라는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어떤 섹션이 마련되었나 한국사회포럼2006은 첫날 ‘한국 사회운동 위기인가’라는 주제의 특별토론회를 시작으로 ‘뜨거운 감자-차이와 연대’, ‘불온한 상상-대안과 연대’, ‘이유있는 반항-세대공감’, ‘열린토론’ 등 토론프로그램과 전시, 상영, 이야기북카페, 몸살림워크샵 등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토론프로그램의 경우 황우석 사건이나 한미FTA, 저출산 관련 여성 의제 등 한국사회 이슈가 되었던

“나의 학문적 소명은 ‘냉전성역 허물기’”

“나의 학문적 소명은 ‘냉전성역 허물기’”

동국대 직위해제 결정은 학생 수업권 침해 개학을 맞은 동국대, 지난 2월 8일 직위해제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는 8일 동국대 동국관 1층 한 강의실에서 ‘한국사회 냉전성역 허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는 본래 동국대 내 팔정도 앞에서 천막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국민행동본부 등 일부 우익단체들의 방해로 무산,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5시에 내부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것이다. 이날 강연이 진행된 동국관 1층 306호는 강정구 교수가 강의를 해오던 강의실이었다. 지난 2월 8일 동국대는 이사회를 열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강정구 사회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직위해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최근 동국대는 직위해제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로 강정구 교수에게 배정되었던 전공과목 ‘정치사회학’ 강의를 폐강시켰다. 이동철 학생대책위 집행위원장은 “동국대의 직위해제 결정은 한 교수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업권을 박탈했음은 물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학생들의 수업권마저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오늘 수구보수 집단의 방해공작 또한 엄연한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냉전 성역 허물기가 나의 학문적 소명” 강정구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교수 개인의 학문적 기본은 민족-민중-비판 학문”이라며 “이러한 학문이 비판학문을 지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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