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치다 안 되면 거짓말을 하고 그것도 안 되면 힘으로 밀어붙인다
한낱 ‘바윗덩어리’에 불과한 것이 거대한 자본, 국가, 그 뒤의 수퍼국가의 폭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동안 서울에 있을 자신이 없었다.
30여개 평화, 환경, 인권, 여성단체들은 군비축소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에 나섰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문규현 신부가 심장박동기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공사차량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파이프로 인간띠를 잇자, 경찰은 파이프속 산악용 클립을 절단하기 위해 전기톱을 동원했다.
강정마을회, 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제주자치도가 즉각‘공사중지 명령’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지역 총선 민심을 존중해 해군기지 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에 희망을 둔 시간에도 구럼비는 산산조각 나고 콘크리트로 덮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러분을 기다리며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중입니다. 제주는 지금 온 누리가 신록으로 덮이고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강정마을도 그러합니다.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니 더 눈물겹고 더 간절합니다.
문 신부는 119 구조대에 의해 2시경 구조되어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다. 문정현 신부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이 심각해 병원측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등재물손괴등) 등 혐의로 기소된 김정욱 신부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만원, 이정훈 목사에게는 같은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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