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중 삼성에스원노동자 연행
인권단체 기자회견장 경찰 침탈
“경찰은 진지하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이종우 기동단장의 직위해제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미봉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이 국민을 때려 죽여 놓고 현장 지휘 책임자 한 명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씌우려는 얄팍한 술책”
여의도공원 교통관제탑에서 3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던 5명의 조합원에 대해 경찰이 전격 진압을 단행했다.
조합원 전원 기능직전환을 요구하며 시작된 경찰청고용직노조의 고공농성이 36시간을 넘겨 진행중이다. 이에 경찰은 배치된 병력도 철수하며 무대응으로 일관, 흥분한 고공농성자들의 돌발상황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 5명이 9월 6일 오전 6시 50분경 여의도 공원 국회방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20미터 높이의 교통관제탑에 올라가 기습 고공시위에 돌입했다.
이 날 경찰고용직노조 조합원들은 다시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하게 된 것처럼 \"경찰청으로도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결의를 동지애와 연대의 힘으로 굳게 다졌다.
사회보험노조, 시설관리노조, 경마진흥투쟁위원회 등 투쟁사업장 조합원 1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김미숙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지들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 우리는 경찰청장에게 지지 않는다”며 결의를 북돋았다.
이영순 의원과 경찰청장과의 면담이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21일 고공농성의 요구사항이었던 경찰청장 면담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못했다.
4일 오전 10시 경 광화문에서는 경찰청 고용직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의 기습시위가 있었다. 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소복을 입고 시위를 벌인 조합원 30여 명은 이 날, 전원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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